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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연꽃마을, 춘천 강원도립화목원, 육림랜드, 고구마섬 가을 단풍 당일 여행 (2021-11-09)

이번 여행지는 강원도로 큰 틀은 잡고 지도를 들춰 보다가 문득 눈에 띄는 곳. 그 곳으로 가기 위해 춘천을 경유할 지 화천을 경유할 지 고민하다가 춘천보다는 화천이 유리한 거 같아서, 동서울에서 사창리로 가는 첫 버스(6시 50분)를 예매합니다. 그렇게 동서울을 출발해서 광릉내 - 내촌 - 소학리 - 운악산휴게소 - 일동 - 이동 - 도평리 - 백운동 - 광덕산 - 광덕계곡 - 맹대 - 햇골을 경유해서 1시간 50분 소요해서 8시 40분에 사창리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터미널에서 시간표 찰칵! 우측 위에 60-1번 버스 시간표 주목! 9시 정각에 출발하는 60-1번 버스를 타기 위해 마트도 털어야 하고, 주변 볼만한 곳 있나 잠시 봐야 합니다. 사창리터미널 터미널 옆에 붙어 있는 킴스마트를 갑니다...

반계리 은행나무 (2021-11-07)

주말 중에 일요일에 시간이 되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반계리로 가보기로 합니다. 인파가 엄청나다는 데 걱정입니다. 여러 교통수단 중에 고속터미널에서 문막을 경유해서 원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조금만 늦게 가면 사람들 바글 바글할 것이 자명하기에, 우등임에도 6시 첫 버스를 이용합니다. 편안한 우등 버스에서 졸다가 본능적으로 눈을 떠보니 문막에 도착해서 하차합니다. 갑자기 내릴 경우 분실물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버스편을 둘러 보다가 안보여서 플랜B, 걸어가기로 합니다. 반계리 은행나무까지 5.3km, 빠른 걸음으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입니다.. 뿌연 미세먼지? 또 중국놈들이 미세먼지 선물 보냈나? 이딴건 안보내도 되는데 문막교를 지나면서 섬강을 바라 봅니다. 주인공은 아..

코로나 휴가 제주 여행 2탄, 제주 오메가 일몰 (2021-10-28~31)

중국 우한발 폐렴. 보통 코로나라고 숨겨 말하는 그 중국에서 퍼트린 역병의 기세가 몇년째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순번이 되어 목요일 14시에 2차 백신 접종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은 금요일이지만 코로나 휴가 모더나 접종 후,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제주로 향합니다. 10/28) 18시 김포에서 제주로 향합니다. 공항 트래픽 핑계로 30분 연착하고 여차 저차 제주에 도착은 20시가 넘고, 466번 버스를 타고, 제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숙소로 가기 위해 282번 버스를 타고 고성2리에서 하차합니다. 둘이 거기서 거기지만, 등산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는 헤브론힐리조트를 버리고, 랜턴에 의지해서 아르본유스호스텔로 터덜 터덜 걸어갑니다. 화장실 유리는 금이 가고(혹시 몰라 사진 찍어둠), 전등은 간헐..

금대봉, 대덕산 산행 - 천상의 화원 (2015-06-07)

새벽 첫차를 타고 태릉입구역으로 향합니다. 다행히 20여분전에 미리 도착! 버스가 오고 승차! 아차차! 챙겨온 풀충전된 유일한 충전용배터리가 동작하지 않네요. 다른분 배터리로 전원 공급시도해서 가동은 시켰는데 얼마 못가지 않아 동작 불능... 일단 나중에 해결하기로 하고! 버스는 계속 이동중입니다. 여주휴게소에 잠시 정차한 틈을 이용해 주변을 둘러보니 아싸! 인터넷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곳을 발견! 인터넷이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를 살리는 게 문제라, 어째 저째 해서 작동 성공! 10:11 두문동재에 도착합니다. 버스들이 많이도 왔네요. 과연 300명만 될까 싶을 정도로 ㅎㅎㅎ 어쨌든 인적사항 확인 하고 잠시 2~3분간 설명 듣고, 출발합니다. 염주괴불주머니 쥐오줌풀 요강나물 백당나무 국수나무 범꼬리 기린..

속리산 산행 (2012-04-29)

산행경로> 파란선 우측에서 좌측 아래 방향으로 진행 산행정보> 산행기> 한번도 안가봐서 언젠가 꼭 가봐야지하고 즐겨찾기에 등록했던 속리산 그 곳으로 가본다. 10시 넘어서 속리산 화북탐방지원센터에 도착! 10:16 지도 보면서 내가 가야할 길을 확인해보고. 꽃다지 정상은 아니지만, 문장대까지 3.8Km 라고 이정표에 표시된다. 싱그러운 봄기운들.... 산벚꽃 10:21 등산로 시작점이다.. 철쭉 철쭉이 곧 피려고 준비중이다. 도로를 다시 만나고... 복사꽃 (복숭아꽃)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 있다. 초록색 알록달록 풍경들... 복사꽃 (복숭아꽃) 꽃마리 광대나물 냉이 애기똥풀 - 줄기를 자르면 노란(덩)색 즙이 나온다. 각시붓꽃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 11:34 이런 다리도 지나고... 왜현호색 ..

제주 당일 여행 (2021-10-19)

제주로 당일 여행을 가봅니다. 새벽 6시에 김포에서 출발해서 하늘 위에서 맞이하는 일출. 창문이 더러워서 뭔가 지저분하네요. 빛내림 제주에 도착하여, 343번 버스를 타고 10분 후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길 건너편 편의점에서 막걸리 2병 충전 하고, 여기서 오늘 여행지인 광령리로 가기 위해 평화로를 달려야 하는 데, 282번 버스를 이용했다면 별 문제 없었을 텐데, 모슬포가는 253번을 타는 바람에 내려야할 화전마을 정류장에 못가고 그 전 정류장인 새별오름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화전마을까지는 걸어서 15분~20분 거리, 282번 버스가 6분 있다가 도착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재빠르게 새별오름 한컷 담아 봅니다. 이달봉 & 새별오름 새별오름 입구 - 날씨가 수상합니다. 282번 버스를 타고 곧바로 ..

치악산 둘레길 8코스 용소막성당-석동종점 (2021-06-26)

네비가 알려 주는 대로 국도길 따라 목적지인 용소막성당으로 향합니다. ​ 휴게소도 들리고 ​ 용소막성당에 도착 박태기나무 패랭이꽃 용소막성당 8코스 거북바우길로 출발합니다. ​ 석동종점까지 11.4km 오이 지느러미엉겅퀴 금낭화 밤나무꽃 꽃잔디 쇠별꽃 털별꽃아재비 쑥갓 며느리밑씻개 멍석딸기 ​ 본격 숲길입니다. 큰까치수영 노루오줌 ​ 여름의 대표꽃 나리 시리즈가 시동을 켭니다. 털중나리 산딸기 곰딸기 ​ 아래편으로 용소막성당이 보입니다. 미역줄나무 우산나물 간단한 점심 노루발풀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시그널 거북바위 개다래 줄딸기 열매 산수국 치악산둘레길이면서 구학산둘레길도 되네요 두꺼비의 보호색이란... 상록패랭이꽃 꽈리 바위취 인동초 ​꽃양귀비 접시꽃 펜스데몬 수레국화 벨가못 금계국과 꽃등에 석동종..

영월 구봉대산 산행 (법흥사) (2021-05-08)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전날 자식의 도리를 하고, 새벽 네시 기상하여 영월 구봉대산으로 향합니다. ​ 7시에 양재에서 출발! 2시간 30분 후 산행 들머리인 영월 법흥사에 도착합니다. ​ 9시 55분 다시 태어나기 위해 산행 시작!! 구봉대산 등산안내도 싸리냉이 법흥계곡(백년계곡) ​ 계곡 옆길로 잘 차려진 등산로를 걸어 갑니다. 줄딸기 둥굴레 ​ 10시 28분 : 산행 시작 33분동안 편안한 등산로를 오르고 있는 데, 이정표를 바라보니 능선(널목재)까지 300미터 남았다고 안내를 하네요. 진짜? 염주괴불주머니 ​ 그렇게 20분이 지나 널목재 도착! 35분간 간단히 요기를 합니다. 일본잎갈나무 ​ 11시 25분 널목재에서 본격 9봉을 위한 산행을 이어갑니다. 11시 27분 : 1봉 (양이봉) 진달래 ​ 진..

화천 광덕산 야생화 산행 (2021-03-28)

화천 광덕산엔 봄이 왔을까요? 궁금하니 가 봐야죠. ' 그런데 출발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흐리고 비 내리고, 꽃 보기에는 그다지 좋은 환경은 아니지요.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이 글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광덕고개 ​ 광덕고개 : 이곳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에 위치한 곳입니다. 지금은 포천에서 화천으로 지나가는 것이구요. 이곳에는 화장실이 있으니 필요한 분은 이용 바랍니다. ​ 강원도라서 그런지 3월인데 아직 계곡에 얼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긴요. 지난주에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천마산에서도 얼음을 보긴 했습니다. ㅋㅋ ​ 적당히 내리는 비를 뚫고 조경철천문대​ ​ 운무가 정상을 잔뜩 휘감고 있습니다. ​ 양지꽃이 까꿍!..

천마산 야생화 산행 (2021-03-21)

혼자 천마산이나 가보려고 나섭니다. 새벽 두시 일어나서 밥 묵고 짐도 싸고, 네시 반에 집을 나서서 새벽 다섯시 구로발 동두천행에 몸을 싣고 여섯시 사십팔분 평내호평역에 도착합니다. 165번 버스가 40분이나 후에 도착한다 해서 환승 포기하고 늘 그러듯이 걸어갑니다. ​ 바삐 나오느라 게또라이 500ml 하나만 챙겨왔는 데 다행히 떡집, 빵집이 7시에 열려 있습니다. 빵집 털고 ​ 걸어 가다 보니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매화 매화의 향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 그렇게 일곱시 이십오분 산행 시작! ​ 그런데... 그늘사초 ​ 바위 위에 자리잡은 그늘사초 한덩어리가 마치 틸린드시아 느낌이 있네여. (혹시 틸란드시아 궁금한 분은 네이버 검색 요망 ^^) ​ 슬슬 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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