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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핏줄 터짐 (출혈) 대학병원 vs 영등포 김안과 (2021-09-08)

시골에 사시는 어머니가 한쪽 눈이 흐릿해서 동네 안과에서 진료를 받으셨는 데, 의사 선생님이 망막 핏줄이 터졌다고 큰병원에 가서 확인하라고 해서, 전부터 계속 다니던 대학병원 한군데에 예약을 하고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진료 접수비 이만몇천원 내고 진료를 기다립니다. 간단한 진료를 받고 정밀 진단 받아야 하는 데 원래는 예약이 밀려서 시골에서 오셨다는 배려(?)로 오후에 일정 잡아 준다고 합니다. 조영술을 해야 한다며, 주사도 맞아야 한답니다. 비용은 이십만원 이야기 하네요. 전에 살던 동네라 점심 사드리고 근처 공원에서 앉아서 잠시 시간 보내고 있는 데, 전에 옆집 살던 아주머니를 만납니다.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왜! 그 대학병원 가냐고 진료도 잘 못하는 데, 김안과로 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지 않..

정보/이것저것 2021.09.09

우체국장님이 보내온 선물 (2021-09-07)

난 주문한 적이 없는 데 웬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안에는 빽빽하게 김이 들어 있고 뭐지? 머야? 동네 우체국장님이 보내신 겁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이유는 알아야겠다 해서 담날 동네 우체국에 전화 했더니, *** 등급 고객이시라고 선물을 보냈습니다. 전에 자산을 몰빵해 둔 망할 신한은행은 국물도 없었는 데, 선물을 줘서 기분좋은 게 아니라, 뭔가 대우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물론 김은 제가 먹을 수도 있지만, 어머니 뵐 일이 었어 모두 어머니 드시라고 드렸습니다. 우체국으로 자산을 옮기기 참 잘한 거 같습니다. 정이 넘치는 우체국 앞으로도 계속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체국 홧팅!!

정보/이것저것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