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져 자전거는 집에 두고, 대중교통으로 조계사에 방문합니다. 조계사가 목적지는 아니지만, 촛불혁명에서 발송한 문자의 강좌가 있는 충무로역 17시까지 가는 중간에 잠시 들려 보았습니다. 가을에 국화꽃이 만발하던 조계사에 방문하니 웬지 설정한 느낌이네요. 포크레인으로 공사하는 곳도 보이고, 다음을 준비하기 위해 리셋된 풍경의 조계사 모습 몇 장 담아 봅니다. 조계사는 조선시대에는 '각황사'라 칭하였고, 일제시대에는 '태고사'라고 불리었으며, 1954년 일제의 잔재를 몰아내려는 불교정화운동으로 '조계사'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웅전(좌), 회화나무(중), 8각10층 부처님진신사리탑(우) 풍경 백송 회화나무 - 윗쪽으로 까치집도 보이네요. 16시가 넘어 충무로역 1층 뉴스타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