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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여행, 한라산, 올레길, 월정리해변, 노꼬메오름 (2020-01-18~21) #2/2

볼 때 마다 멋진곳이네요. 입장료 2000원이 아깝지 않은 거 같아요. 뒤로 산방산도 보입니다. 이게 멀까요? 파도에 쓸려 온 멸치가 보이네요. 유채꽃이 보이네요. 유채와 산방산 유채 유채 유채 귤을 파시는 데 양이 좀 되어 3000원짜리 득템 귤사람 바로 옆 송악산에 왔어요 산방산 백마가 보여서 정상은 가지 않습니다. 송악산 산책을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한림오일장에 들립니다. 한치 한바구니에 2만원짜리 두바구니에 삼만원에 구매합니다. 병어는 안사고 콜라비 1개 2000원, 근데 사이즈가 머리만 합니다. 저녁을 하기 위해 또다시 일품순두부 입장 기본찬 이번엔 두부전골로 그렇게 숙소에 복귀하여 안주를 생산합니다. 한림오일장에서 득템한 한치 숙회 두둥 이렇게 19일 밤을 마무리 합니다. ^^ 20일날 아침..

제주 겨울 여행, 한라산, 올레길, 월정리해변, 노꼬메오름 (2020-01-18~21) #1/2

그렇게 18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백록담 산행을 하기 위해 관음사로 가야합니다. 펜션에 이쁘게 핀 동백 그리고 이동간에 포착한 여명 아침을 간단히 먹고 김밥을 구매하기 위해 고봉민김밥에 도착합니다. 두둥 그렇게 도착한 관음사. 근데 주차장이 만석이라 참 난감하네요 ㅜ 어쨌든 출발하고 부지런히 오릅니다. 초입은 눈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계곡의 적설 상황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도 보이고 슬슬 나무에 맻힌 옅은 상고대가 더 높은 곳의 상황을 기대하게 합니다. 안개가 끼고 용진각대피소 근처인 데 설경이 어마 무시 합니다. 원래는 식사를 하려던 장소인 데, 바람 덕분에 통과 ㅠ 이쁘당! 온통 눈 세상입니다. 눈이 호강하며 진행하네요. 백록담은 칼바람에 예상대로 곰탕 ㅠ 정상 인증은 포기하고 짝대기만 찍습..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2박 3일 (2020-01-14~17)

제주 한바퀴 종주는 걸어서 5박 6일 동안 비박모드로 다녔었고, 올레 코스도 걸어서 완주 했고, 렌트나 대중교통으로도 둘러봤는 데, 자전거로는 한번도 종주를 안해봐서 계획을 세워봅니다. 자전거 종주를 하려면 제주 현지에서 빌리거나, 내 자전거를 챙겨가는 방법이 있는 데, 텐트를 지고 가야하는 상황이라 현지서 빌리는 건 짐칸등 맞지않고, 항공편 수하물로 싣게되면 분해 및 조립의 불편한 과정이 있어, 시간 및 비용이 다소 더 걸리더라도 배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배를 탈경우 선박편에 따라 무료로 자전거를 태우는 경우와 3000원의 추가 비용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1/14) 그렇게 자전거 짐을 꾸려 반포를 지나고 있습니다. 자전거 앞에는 텐트, 뒷쪽 짐칸에는 침낭, 그외 짐들은 32리터 배낭에 넣고 이..

한탄강 한여울길 6코스 (2020-01-12)

한강 위로 금빛을 발하며 햇님은 위로 향하고 있구요. 그렇게 버스는 사당역에서 출발, 경유지인 장암역에 도착합니다. 숨어 있는 빵 그렇게 간식을 간단히 먹으면서 들머리인 대교천 생태공원길 공사중인 공원에 도착합니다. 표시석을 숨겨 두어 찾는 데 좀 걸렸다죠? 솟대의 머리는 왜 없어진 건지는 모르지만, 그 유명한 철원 오대쌀은 수확이 되어 온데 간데 없고 메뚜기교 처음 마주한 안내판, 미리 트랙이라도 받아 볼까 찾아보니 없어서 불안했는 데, 역시나 안내 표시가 다소 부족한 아직 공사중인 듯한 6코스입니다. 이륙 대기중 푸다다닥 날아 오르는 오리들 백로와 왜가리 일부러 새긴듯 하진 않은 문양이 셔터를 누르게 하네요. 나무도 반영 마치 공룡 한마리가 물 위로 나오는 듯한 느낌의 나무 검은고양이와 흰백로가 대치..

서울 낙산 일몰 (2020-01-10)

일몰을 보겠다는 일념하에 집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늦을까봐 콩당 콩당 뛰는 가슴을 부여 잡고, 17시 7분에 버스에서 내려서, 10분 만에 낙산의 일몰 스팟에 도착! 북한산도 보고 다행히 햇님이 아직 퇴장 안하고 남아 있네요. 하지만, 5분만 늦게 올랐으면 못 볼뻔 했어요! ㅠ 17:18 일몰 시작~ 두둥~ 17:22 가스가 마이 껴가 이른 퇴장을 준비합니다. 남산도서관과 희미하게 보이는 한화빌딩 남산타워 남산과 거의 다 떨어진 햇님을 한자리에. 북한산과 보일락 말락 도봉산까지 17;33 하산 시작! 고양이가 사진 찍는다고 골 났어요 ㅠ 아름다운 낙산 일몰입니다.

울산 여행 3박 4일 (2020년 초)

지인을 찾아 떠나는 삼박 사일간의 여행 그럼 떠나 볼까요? 첫째날) 어머니 댁에 들려 울산으로 내려가는 길, 비가 추적 추적 내립니다. 낙동강의성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울산터미널까지 고맙게도 픽업을 나와 주시어 비가 오지만 편하게 지인 댁에 도착. 바닷가의 잇점을 살려 회한점 하기 위해 차를 몰고 방어진에 있는 회센터에 들려서 7가지의 해물(해삼, 멍게, 방어, 밀치, 개불, 전복, 오징어)을 구매합니다. 뒤에서 비가 내리길래 뒤를 보니 이 오징어 녀석이 바닷물을 내 등뒤로 발사하고 있네요. 니가 오늘 쏘는 거니? 그렇게 한상 거하게 차려 지고, 하룻밤을 지세웁니다. 둘째날) 비가 살살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염포산에 홀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염포산은 본인이 수년..

강화 석모도 해명산, 자연휴양림, 민머루해변 (2019-01-04)

버스 창 밖으로 떠오른 햇님의 열일로 바다를 은빛으로 만들어 주고 있네요.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그리 높지 않은 산 위에 바라본 풍경이 참 보기 좋네요. 돌탑도 한 컷! 10:54 해명산 도착! 그리곤 계속 진행 그렇게 열심히 진행중입니다. 낙가산까지 1.9Km 남았다고 하네요. 맛난 음식과 함께 우윳빛깔 그 녀석도 함께 합니다. 삭힌 홍어도 등장! 봉인이 해제되는 순간 감동의 스멜이 밀려 옵니다. 이정표에 농협하나로마트도 등장! ㅠㅠ 지나온 길 가야할 길 보문사 갯벌이 반짝 반짝합니다. 더이상 진행하지 않고, 휴양림 방향(우측)으로 하산 합니다. 갯벌의 갈라짐이 마치 나뭇가지가 뻗은 것 처럼 보이네요. 전망대가 보이고, 누가 좋아하는 정자도 보이고 아기자기한 조형물 휴양림 건물도 보이네요. 산행을 ..

무등산 상고대 산행, 화순 여행 (2019-12-28~29)

05:50 개인적으로 광주행 버스를 타려고 센트럴 터미널에서 미리 예매한 버스 타고 출발합니다. 09:13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돕니다. 곧장 산행 들머리인 원효사를 가기 위해 바로 앞 정류장에서 1187번을 타려고 했는 데 배차 20~30분인 버스가 방금전에 출발했다는 사실을 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ㅠㅠ 버스를 기다리고 10:26 원효사에 도착합니다. 늘 그렇듯 시간표도 담아 보고요. 근데 날머리는 증심사라서... 멤버들을 기다리며 홀로 원효사를 최초로 올라 봅니다. 원효사 - 몇번 무등산의 원효사 코스를 진행했으나 오늘에서야 한번 들러보네요. 날씨가 참말로 좋습니다. 역광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정상부의 상고대가 맘을 설레이게, 조급하게 합니다...

정선 여행, 한강 산책, 저녁 식사 (2019-12-19~20)

1. 정선 나들이 볼일이 있어 찾은 강원도 정선 교통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오지스런 곳입니다. 그만큼 사람 친화적인 자연 환경이 진국인 곳이기도 하죠. 11:45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 타기전 간단히 구매한 간식을 나누어 먹음서, 2시간 30분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왜 2시간 30분이 걸리는 가 했더니, 새말(,안흥,운교,방림삼거리,평창,미탄,백운)부터 국도로 진행하더니 정선에 도착하는 때까지 한 열군데는 들려가는 듯 합니다. 13:45 그 중 한곳인 평창. 여기서 몇분 정차했다가 가네요. 평창이니 정선은 거의 다와 갑니다. 오후 두시가 넘어 정선에 도착합니다. 요기를 하기 위해 시장으로 가야하는 데, 터미널은 시내 외곽에 있고 걸어서 15분 거리에 시내(시장)가 있기에 택시를 이용..

송년회 산책 (2019-12-06)

회사 송년회가 있어 편히 버스를 타려 했으나, 걸어가기 만만한 거리(편도 10Km)라 카메라 들쳐 메고 설렁 설렁 걸어 갑니다. 설렁 설렁 걷는 데 시속은 5Km... ㅡ,.ㅡ) 유채꽃 - 초봄에 피는 꽃이 왜 초겨울에 라고 질문을 한다면 핀 꽃은 어리버리둥절 광대나물 - 이 꽃도 봄에 피는 꽃 코스모스 - 꽃이 지고 나니 이런 모습이네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왜 그럴 까... '아! 날씨가 춥구나!' 다리의 배수관에 맺힌 고드름은 낙하하여 지금이 겨울이라고 알려 줍니다. 매번 자전거로 지났지 걸어서 이 길을 갈거라곤 상상을 못... 슬슬 서편으로 햇님도 퇴장 중이구요. 5월의 여왕 장미도 보입니다. 구일역 등장. 갈대도 갈 데가 없어 여기 이렇게. 얼핏 보면 군 위장막스런 덩굴 위로 을씨년스러운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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