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2020-09-01)

수목원 중에서 매우 괜찮은 편에 속하는 물향기수목원. 입장료도 1500원밖에 안하고, 꽃도 생각보다 많고, 물론 주의 깊게 봐야 보이는 꽃들도 있지요.

 

그래서 오늘 천천히 세시간 동안 둘러 보았습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열심히 그들의 이름을 불러 보겠습니다.

 

화백나무 - 삼나무인가? 편백인가? 봤더니 화백이라는 나무네요. 측백나무과라고 합니다. 잎 모양도 편백나무와는 다르네요

 

입체적으로 그렸다고 인증샷 찍는 곳인 데, 전 혼자 와서 모델님은 없떠요 없떠 ㅠㅠ. 그냥 머릿 속으로 상상의 나래만...

 

콜레우스

 

미국쑥부쟁이

 

애기기린초

 

플록스(흰)

 

마타리

 

좀돌팥

 

주름조개풀

 

백양꽃

 

돌콩

 

​여뀌바늘

 

돌콩

 

왜갓냉이

 

도깨비바늘

 

코스모스

 

벌개미취

 

백양꽃

 

개상사화(노랑상사화)

 

수련

 

개발나물

 

부처꽃

 

남개연(노랑), 수련(분홍)들의 합창

 

연꽃

 

기생초

 

끈끈이대나물

 

노랑코스모스

 

주름잎

 

이질풀

 

고마리

 

어리연꽃

 

남개연

 

마름

소나무 길 - 한산합니다.

 

쥐꼬리망초

 

메타쉐콰이어 길

 

그동안 몹쓸 중국 우한발 폐렴으로 문 닫았던 물방울 온실도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조건으로 개방이 되었습니다.

 

덴드롱

 

파파야꽃

 

파파야 열매

 

수도꼭지가 어딨지? 알고보니 물줄기 속에 가는 수도관 있어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다시 흐르는 모습입니다.

 

바나나 - 왼쪽에 붉은색 꽃도 보이고, 우측에 설익은 열매도 보이네요.

 

극락조화

 

금불초

 

노랑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의 물결

 

 

물옥잠

 

삼잎국화

 

애기똥풀

 

비누풀

 

누린내풀

 

들깨풀

 

뻐꾹나리

 

뻐꾹나리

 

곰취

 

옥잠화

 

긴산꼬리풀

 

과남풀

 

가는오이풀

 

골등골나물

 

짚신나물

 

등골나물

 

백리향 - 마치 두 팔을 들고 만세를 부르는 모습이네요. 

백리향

 

산닥나무

 

들깨풀

 

개회향

 

애기땅빈대

 

시호

 

예전에 없던 곳이 새로 생겼습니다.

 

공사중

 

아네모네

 

산비장이

 

야고

 

흰이질풀

 

전주꼬리풀 - 일주일 뒤에는 이번주꼬리풀? 또 일주일 뒤에는 다음주꼬리풀? 미안하다.

 

물달개비

 

물상추

 

소귀나물

 

질경이택사

 

부레옥잠

 

좀고추나물

 

참취

 

낭아초

 

물질경이

 

통발

 

사마귀풀

 

사마귀풀

 

괭이밥

 

능소화

 

맥문아재비

 

해오라비난초

 

해오라비난초

 

바늘꽃(백접초)

 

산닥나무

 

해오라비난초

 

배롱나무

 

까마중

 

개발나물

 

애기부들

 

만데빌라

 

사계코스모스

 

열심히 이름을 부르다 보니, 그도 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