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연히!
조계사 & 청계천에서 현재 연등 축제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곳으로 갑니다.
알고보니 5/5 ~ 5/22 까지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함께한 것은 역쉬!나 새로 지른 22mm 팬케이크(단렌즈) 렌즈...
광화문에서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낮 시간이라 불은 안 켜진 건 안 비밀~
대략 이런 조형물들
조형물은 다소 적은 편이네요.
소원 적어서 거는 나무도 보이구요.
노랑꽃창포
애기똥풀
넓은솔버섯 같네요~
현호색
노랑꽃창포
축제구간은 광화문~삼일교까지 입니다.
조계사로 워프~ 와! 연등이 어마 어마하게 많습니다.
등간에 대한 설명이구요.
등간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밤에 멋지겠네요!
붓꽃
무려 수령이 400년이 넘은 회화나무를 중심으로 화려한 그리고 엄청난 수의 연등의 물결입니다.
연가등
Y 모양으로 뻗은 회화나무 가지
입구에는 시원함이 느껴지는 분수도 있구요.
밤을 기다리며 주변을 서성거리기로 합니다.
인왕산을 갔다 올까? 하다 그냥 북촌 여기 저기를 거닐기로 합니다.
진단학회 터
처음 걸어보는 곳인데, 조용하니까 좋습니다!
지붕 위로 자연스레 자라는 야생화들...
개양귀비
이뻐서! 찰칵!
근처 공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날이 덥네요 ㅠ 옆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변, 커피 한캔 사와서 나만의 휴식을 취합니다. 근데 뭔가 머리에 툭! 떨어지는 느낌에 슥~ 만져보니 새똥이 ㅠㅠ 범인은 까치로 추정. 내 살다 새똥이 머리에 떨어지긴 처음이네요. 다행히 손수건이 있어 대충 닦아내고 ㅠㅠ
아기자기하게 뻗은 나뭇 가지가 이쁘네요.
어처구니
다시 일몰 무렵 조계사로 컴백합니다.
연등이 켜져서 더 멋져졌네요.
어마 어마 한 연등
금강반야바라밀경
볼거리가 많아요.
귀여운 둘리~
라이언 귀엽네요 ㅋㅋ
오마이갓! 라바까지!
네오 눈이 반짝 반짝
나무에 할아버지 얼굴이 보이는 듯 하여 찍어 봤네요.
등간 - 불 켜지니 좋네요!
회화나무가 춤을 추는 듯 보이네요.
이리 보니 화난 모습 같기도 하고...
F2.0 이라 밤에도 찍기가 좀 나으네요~
티벳에서 오셨을까요?
안내판도 함 봐주고요.
여기를 마지막으로 이제 청계천으로 달립니다. 곧 비가 올거 같은데 서둘러야죠. 허리 옆~ 허리 옆~
청계천에 도착!. 오 역시!
속전속결로 조형물들이 있는 그 곳으로 향합니다.
소원나무는 밤에 더 은은한 빛을 내는 모습입니다.
누렁이가 귀엽네요 ㅋㅋ
기차 여행중인 동자승
원숭이도 몇 마리가 재주를 부리네요.
공작새의 위엄~
이때쯤 가 한두방울 떨어지네요 ㅠㅠ
어여 마무리하고, 카메라 및 렌즈들을 가방에 수납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야경샷까지 22mm 단렌즈를 사용해보니 스냅용으로 아주 훌륭하네요.
이거 하나에 추로 망원까지 쓰니, 매크로나 일반 줌렌즈는 낼 일이 거의 없네요 ㅋㅋ
첨에 단렌즈를 먼저 집었으면 좀 더 최선의 선택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간 아직 남았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구경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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