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수리

양변기 물탱크 무소음 필밸브 누수 교체하기 - WLP323 (2020-02-18)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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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정도 사용한 양변기인데 어느날 변기에서 물떨어지는 소리 들리길래 찾아보니 보다시피 필밸브의 양변기 체결된 아랫쪽(로크너트)에서 물이 새어 나옵니다.

 

급수 밸브를 잠그면 누수가 없는 데, 변기 물 내릴때마다 급수 밸브를 일일히 잠갔다 풀었다 할수도 없는 일이고, 아마 필밸브가 내부적으로 문제가 생겼다 판단되어 직접 교체를 하기로 합니다.

 

부품 가격은 3000원이 채 안되고 교체하는 건 제 기준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 부르면 몇만원 그냥 휙~ 날라가는 일입니다.

 

교체 작업전에 게시글 제일 아래편 설명서 앞면 뒷면을 읽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부품 이름이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제 경우 양변기의 물탱크가 별도로 존재하는 2피스 제품으로 위 부품이 교체 가능하며 만일 물탱크가 일체형 제품이면 위 부품이 맞지 않습니다. 이는 판매측에서도 공지하는 부분이니 구매에 착오 없길 바랍니다.

 

우선 양변기 물탱크 뚜껑을 열어 놓은 상태로 변기 핸들을 내리면 물이 빠지면서 아래와 같이 어느 정도 물이 남습니다.

 

우선 급수 밸브를 잠그고,

 

우선 상자를 개봉 하면 비슷한(또는 같은) 부품이 보입니다. 생김새는 아주 약간 다르지만 구조는 동일합니다.

 

보충수 호스를 끼우고

 

빠지진 않겠지만, 제경우 케이블타이로 장착된 부분을 한번 조여줍니다. 케이블타이 작업은 안해도 될 거 같네요.

 

젤 중요한 공구인 필밸브와 급수밸브 호스의 나사를 풀 정도의 규격의 스패너가 필요합니다.

 

급수 밸브의 테일너트를 분리합니다. 손으로 돌려서 풀지 못하면 스패너로 풀면 됩니다.

 

그리고 필밸브 쪽 로크너트를 풀면 이처럼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핸들 조작했을때 물탱크에 남아 있는 물입니다.

 

분리된 필밸브입니다.

 

이와 같이 물이 쭉 빠졌네요. 물탱크 안쪽에 보면 아래편 좌측에 뻥 뚫린 구멍 보이시죠? 이때 새걸로 교체전에 물탱크 안이 지저분하면 샤워 호스등으로 청소해도 되구요. 몇년 사용하면 안쪽에 물 때등이 많이 껴 있습니다.

 

물탱크 아래편에서 본 모습

 

새로운 필밸브의 로크너트를 빼고 이전 상태처럼 끼웁니다.

 

물탱크 아랫쪽에서 이와 같이 보입니다. 

 

로크너트 입니다.

 

로크너트를 조입니다. 이때 부구가 핸들의 줄이나 물탱크 벽면에 붙지 않게 중간쯤으로 조정해서 로크너트를 조이고, 마지막으로 스패너로 조이는 데 너무 심하게 조일 필요를 없고 조이다 보면 끼기긱 패킹의 마찰음이 들릴때까지 조이면 됩니다(제 경우).

 

테일너트도 조이구요. 손으로 조여보고 나중에 만일 물이 이부분으로 새면 마찬가지로 스패너로 패킹이 끼긱 마찰음 들리는 정도까지 조입니다(제 경우).

 

아래 그림처럼 보충수 호스 끝부분을 오버플로우 관 위에 고정을 하구요.

 

이처럼 부구가 보충수 호스나 물탱크 벽면에 닿지 않게 잘 설치 하고,

 

급수밸브를 개방해서 물을 받아 봅니다. 물이 오버플로우 관에 넘을정도로 받아 졌네요. 핸들을 내려 물을 빼고,

 

부구를 위에서 아래로 눌러서 아래 그림처럼 6~7칸 정도 내리면 물탱크에 물이 덜 받아 집니다.

 

무소음 필밸브 설명서 앞면

 

무소음 필밸브 설명서 뒷면

 

제 경우 교체 작업 시간이 20분 걸렸습니다. (부품 구매 전에 증상 확인 및 부품 교체 없이 증상 개선을 시도하기 위해 한번 필밸브를 물탱크에서 분리했던 경험이 있었던 기준 시간입니다)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시간은 더 소요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필밸브는 소모품으로 저처럼 고장이라 생각되시면 교체 해보시고, 만일 자신이 없다면 어쩔수 없이 할 수 있는 업체에 의뢰하는 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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