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행 중 탐조된 새 목록(가나다순, *표시는 텃새)
검은머리직박구리, 검은이마직박구리, 긴발톱할미새, *까치, *깝작도요, 대백로, *때까치, 물수리, *물총새, *민물가마우지, *바다직박구리, *백할미새, 붉은발도요, *쇠백로, 알락도요, 알락할미새, *왜가리, 장다리물떼새, 제비, 중부리도요, *직박구리, 청다리도요, 파랑새, *흰뺨검둥오리 : 24종
오랜만에 제주 여행을 다녀 옵니다.
2박 3일 여정이고 탐조 및 야생화 산책입니다.
제주에 비소식이 있어서 궁리를 해서 시간대별로 비가 덜 오거나 안오는 곳 위주로 일정을 잡아서 결과적으로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9/1 1일차) - 오조리 탐조. 물수리 처음 만난 날.
이스타항공 6시 5분 첫비행기로 김포에서 출발 예정인 데, 전날 30분 지연 예정이라고 카톡이 옵니다. 아! 내가 타고갈 비행기가 제주에서 김포로 오지 못하고 커퓨 타임(23시부터 6시까지 김포공항 이착륙 금지)에 걸려 인천으로 회항했구나! 전에도 이런 적 있어서 그땐 실제 그 비행기 타고 왔는 데 김포 도착을 제시간에 못해서 인천으로 간뒤 셔틀 버스로 김포공항으로 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보나마나 30분 보다 더 지연되겠구만?
제주 가는 당일. 6시부터 레이더24로 째려 보고 있는 데 6시 넘어서 인천에서 출발한 이스타항공 비행기가 페리비행을 마치고 6시 15분 김포공항 활주로에 도착합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6시 40분에 탑승이 시작되고, 결국 게이트에서 분리되어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는 건 7시가 넘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활주로를 이동하는 데 저 촌스러운 비행기는 머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합병 기념으로 바꿨다는 데 아무리 봐도 시대를 역행하는 저 도색 디자인은 창피합니다.

한시간 넘게 지연되어 제주 도착하여 오조리로 가기 위해 제주터미널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데 오늘따라 10분 넘게 기다리고, 터미널에서도 또 15분 이상 기다리고, 이스타항공의 저주가 풀리지 않아 결국 아지랑이 스믈 스믈 피어오르는 10시 넘어서 광치기해변에 도착합니다.
쇠백로 - 겨울깃

깝작도요

백할미새 - 어린새.

민물가마우지

바다직박구리 - 암컷.

알락할미새 - 겨울깃.

청다리도요

갯질경이에서 굴을 따는 청띠제비나비

물수리 - 비상. 처음 만나네요!

물수리 - 비상.

무릇

개소시랑개비

낭아초

순비기나무

패랭이꽃

긴발톱할미새 - 어린새.

물수리 - 나뭇가지에서 휴식 중이네요. 아지랑이가 심해서 200-800mm 렌즈에서 100-400mm로 전격 교체후 촬영을 이어갑니다.

검은머리직박구리

물수리 - 비상.

물수리를 견제하는 까치. - 물수리가 까치의 영역에 들어갔는 데 까치가 물수리를 쫒아내고 있습니다.

참으아리

나도공단풀

단풍마

수까치꺠

나도공단풀 - 매크로.

흰꽃여뀌

제비

오조리에서 약 2시간 가량 탐조를 진행하다가 도저히 더위에 이길 자신이 없어 제주시에 자리잡은 숙소로 15시 맞춰 입실하여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9/2 2일차) - 하논분화구 야생화. 제주백운풀 처음 만난 날. 다시 만난 애기도라지.
2일차가 되어 일찌감치 서귀포로 넘어갑니다. 하논분화구로 가기 위함이죠.
계요등

자주색 달개비

금귤 - 열매.

금귤 - 금귤은 다른 귤 종류에 비해 개화가 늦다고 합니다.

동부

참깨

누리장나무

귤

쇠비름

직박구리

제비

검은이마직박구리 - 어린새.

상현달이 보여서 한 장 담아 봅니다.

하늘타리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 보통 무당벌레는 육식을 해서 해충을 잡아 먹기에 익충이지만, 욕나오는 이십팔점박.. 이녀석은 초식이라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왕우렁이알

밭뚝외풀

제주백운풀 - 처음 만납니다. 실제로 꽃도 매우 작고 보기 어렵습니다.

제주백운풀 - 매크로.

밭뚝외풀 - 매크로.

모시풀

괭이밥

쥐꼬리망초

돌콩

한련초

때까치 - 어린새.

검은이마직박구리 - 어린새.

계요등 & 꼬리박각시

석잠풀 - 하논분화구에서 자생하는 석잠풀은 다른 곳에 비해 키가 작은 데 이는 보통 석잠풀은 다른 나무등과 경쟁하기 위해 키를 키우는 데, 하논분화구는 햇볕이 쨍해서 궂이 키가 클 이유가 없어서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염주 - 네! 맞습니다. 염주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그겁니다.열매를 염주알로 만든다고 하네요.

천선과 - 열매.

개구리자리

큰석류풀

수염가래꽃

붉은괭이밥

여뀌바늘

애기고추나물

흰주름잎

애기나팔꽃

구기자

물수세미

주홍서나물

하논분화구에서 야생화산책을 마치고 본인만의 은밀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애기도라지를 만나기 위해서죠. 근데 피었을까? 시기가 좀 늦었는 데..
거지덩굴

거지덩굴 - 매크로

거지덩굴 & 청띠제비나비

청띠제비나비 - 등에 있는 하얀털은 체온조절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거지덩굴 & 청띠제비나비

도깨비바늘

계요등 - 하얀 코털이 인상적이죠?

익모초

며느리밑씻개

드디어... 만납니다.
애기도라지

애기도라지 - 대부분 열매를 맺고 딱 2송이가 나를 위해 기다리고 있네요.

애기도라지

좀돌팥

하논분화구에서 두차례 정도 소나기가 있었는 데, 지속적이지는 않았고 비닐 우산이 있어 비를 맞지는 않았습니다.
첫날은 탐조, 둘째날은 야생화 마지막 셋째날은 과연?
9/3 3일차) - 하도리 탐조&야생화. 도요새가 나를 반기네.
마지막날인 셋째날 이동하다 보니 아차! 김포로 돌아가는 비행기 모바일체크인을 안했네. 6시경 들어가 보니 거의 대부분 좌석이 지정되어 있어 정말 오랜만에 뒷쪽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첫날 못갔던 하도리에 가기로 합니다. 비가 이곳만 덜 오기로 해서요.
둥근잎유홍초

둥근잎미국나팔꽃

바다직박구리 - 어린새. 직박구리 인 줄 알았는 데 바다직박구리의 어린새네요.

단풍마 - 씨방

파랑새 - 어린새. 보통은 2마리씩 보이는 데 1마리만 보이길래 찾아 봤더니 이 시기에는 어린새 혼자 독립해서 비행한다고 합니다. 부리가 붉은 계열이 아니므로 성조는 아닌게 육안으로 확인 되네요.

파랑새 - 어린새. 가발을 씌운 듯한 더벅머리가 인상적입니다.

대백로 - 겨울깃. 잘 보면 다리 쪽에 흰뺨검둥오리도 있어요.

물총새 - 암컷 어린새.

왜가리

쇠백로 - 겨울깃.

도둑게

길게

검은이마직박구리

새깃유홍초

짚신나물

스피아민트

겹물망초

결명자

이질풀

갯골무꽃(참골무꽃)

흰뺨검둥오리

알락도요

붉은발도요 - 어린새.

매듭풀

수까치깨

깨풀

여우콩

장다리물떼새 - 암컷.

바다직박구리 - 암컷.

민물가마우지

갯금불초

염주괴불주머니

인동초 - 곧 개화하겠네요.

대백로 - 겨울깃.

중부리도요

다양하진 않지만, 3일차는 도요새들을 만났습니다.
3일동안 제주에서 탐조, 야생화를 하며 걷는 시간 비록 대부분 시간이 폭염에 더웠지만,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방패삼고, 시원한 에어컨을 뿜어내는 버스와 숙소 덕분에 잘 마무리하고 서울로 복귀 했습니다.
다음엔 탐조의 꽃인 겨울 탐조를 제주에서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