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탐조-후기

인천 강화도 동검도 두루미(학, 단정학)와 황조롱이 대중교통 뚜벅이 탐조 당일 여행. 60-5번 버스 시간표 (2025-01-17)

야생화정보마당 2025. 1. 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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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 중 탐조된 새 목록(가나다순, *표시는 텃새)

*까치, *딱새, 되새, 두루미(단정학), *물까치, *물닭, *박새, 백할미새,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 쇠기러기, 쑥새, 왜가리, *중대백로, *직박구리, *참새, 황조롱이

 

60-5번 버스 시간표

 

 

일주일 전 교동도에 다녀온 뒤, 인터넷상으로 알게된 강화도 두루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 알차게 다녀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김포공항 국내선 10번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60-5번 첫차 버스를 이용합니다.

 

김포공항에서 60-5번 버스를 타고 1시간 10분 후 초지대교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남쪽으로 바닷가 쪽을 타고 걸어가봅니다.

 

갯벌에 살얼음이 덮여 있습니다. 추운 겨울임을 실감하는 순간이죠. 

 

초지대교

 

중대백로 - 겨울깃

 

황산갯벌

 

두루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매년 겨울 강화도에 10~20마리의 두루미 개체들이 월동하고 간다고 합니다.

 

두루미 - 성조

 

천연기념물 보호 현수막

 

쇠기러기

 

쑥새 - 겨울깃 암컷

 

참새가 노려 봅니다.

 

두루미 조형물

 

왜가리(중앙), 흰뺨검둥오리

 

말도 보이네요. 서로 노려보는 중

 

쇠기러기

 

갯벌 중간 중간에 골이 많아서 두루미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합니다.

 

갯벌과 억새

 

두루미 - 비상. 성조와 새끼. 어느 미친 인간이 조작질하는 드론 하나가 두루미 주변을 날면서 두루미를 달아나게 합니다. 인간들아 정말 이러지 말자! 

 

두루미 가족 - 성조, 새끼, 새끼, 성조

 

두루미 - 성조

 

두루미 가족 - 성조, 새끼(뒤로 성조), 새끼. 새끼 두루미가 날개짓을 합니다.

 

두루미 가족 - 성조, 성조, 새끼, 새끼. 새끼 두루미 한마리가 날개짓

 

두루미 가족 - 성조, 새끼, 새끼, 성조

 

동네 고양이도 보입니다.

 

두루미 - 성조

 

박새 - 암컷

 

되새 - 겨울깃 암컷. 크롭 사진입니다.

 

되새 - 겨울깃 수컷. 크롭 사진입니다.

 

두루미 - 성조

 

두루미 가족 - 성조, 새끼, 성조

 

동검항

 

동그란섬(좌측)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 크롭 사진입니다.

 

두루미 안내판. 크롭 사진입니다.

 

두루미 가족 - 새끼, 성조, 새끼, 성조

 

동검도 갯벌

 

물까치(좌측)와 까치(우측)

 

물까치

 

두루미 - 새끼, 성조

 

두루미 - 새끼

 

두루미 - 새끼

 

딱새 - 수컷

 

두루미 가족 - 새끼, 성조, 성조, 새끼

 

두루미 가족 - 새끼, 성조, 성조, 새끼. 성조 두루미 한마리가 날개짓을 시작합니다.

 

두루미 가족 - 새끼, 성조, 성조, 새끼. 성조 두루미 한마리의 날개짓.

 

두루미 가족 - 성조, 성조, 새끼. 성조 두루미 한마리의 날개짓.

 

두루미 가족 - 성조, 성조, 새끼. 성조 두루미 한마리의 날개짓.

 

두루미 가족 - 성조, 성조, 새끼. 성조 두루미 한마리의 날개짓.

 

두루미 가족 - 성조, 성조, 새끼. 성조 두루미 한마리의 날개짓.

 

두루미 가족 - 성조, 성조, 새끼. 성조 두루미 한마리의 날개짓을 처음 본 기념으로 움직이는 GIF로 올려 봅니다.

 

두루미 가족 - 새끼, 성조, 성조, 새끼.

 

두루미 가족 - 새끼, 성조, 새끼, 성조

 

직박구리

 

두루미 가족 - 성조, 성조

 

두루미 가족 중 성조 한마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새끼를 부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두루미를 조심 조심 둘러 보고 집으로 가기 위해 60-5번 버스 시간표를 보며 현위치에서 초지대교 보다 가까운 장흥제2저수지 인근 강화루지.강화상회 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백할미새 - 겨울깃 수컷

 

백할미새 - 겨울깃 암컷

 

물닭

 

장흥제2저수지 - 꽁꽁 얼어 있네요. 저수지에 새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정류장으로 가고 있는 데, 전봇대 위에 웬지 까마귀 같지만, 까마귀 같지 않은 느낌이 촉이 와서 망원으로 당겨보니 이럴수가! 황조롱이입니다.

 

황조롱이 - 암컷. 크롭 사진입니다.

 

황조롱이 비상 - 암컷. 크롭 사진입니다.

 

황조롱이 비상 - 암컷. 크롭 사진입니다.

 

강화루지 - 케이블카

 

강화루지 - 케이블카 정상부

 

이렇게 16.4Km. 5시간 30분 간의 두루미 탐조 시간이 끝났습니다.

철원은 재두루미도 많더만, 온전히 단정학 두루미만 있는 모습을 처음 접하니 신기했습니다.

대다수의 두루미가 갯벌 멀찌감치 있어 사진을 담기 쉽지 않겠지만. 800mm의 줌 렌즈가 있는 제겐 큰 문제는 아닌 듯 하네요.

혹시 두루미 구경 가실 분들은 부디 두루미가 머무르는 시간 불편하지 않게 무리하게 가까이 다가가려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드론을 날리는 무식한 짓은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들에게 매너있게 지킬 것 지키면 매년 그들은 그곳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아참~ 황조롱이를 처음 만난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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