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후기

단양 잔도길, 이끼터널, 애곡터널, 천주터널, 용호식당, 올갱이해장국 당일치기 대중교통 무궁화호 열차 여행 (2023-09-04)

야생화정보마당 2023. 9. 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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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5년 8개월)만에 단양으로 당일 여행을 떠납니다!

비 맞을 각오하고 우산 챙겨서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었네요.

무궁화호 첫열차를 타고 오전 9시가 안되어 단양역에 도착합니다.

 

단양역

 

이후 별도의 이동수단 없이 걸어서 둘러볼 예정입니다. 저녁 7시 전까지 단양역에 다시 복귀를 해야 합니다.

 

 

왼편 시루섬 뒤로 제비봉, 월악산 국립공원의 봉우리들이 보이네요.

 

천주봉 방면. 우측에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기생초

 

차풀

 

박주가리

 

새팥

 

메꽃 - 삼총사?

 

달맞이꽃

 

쥐손이풀

 

사위질빵

 

돌콩

 

단풍잎돼지풀

 

단양역에서 첫번째 일정인 잔도길을 가기 위해 느림보강물길로 조성된 데크길로 이동중입니다. 강 건너에 잔도길과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미국나팔꽃

 

익모초

 

야관문

 

도깨비바늘

 

벌노랑이

 

참싸리

 

부추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었더니 시장기가 몰려와서 10시가 안된 시간 식당에 들립니다. 다행히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올갱이해장국과 맥주 한병 주문합니다.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밥이 나오기 전에 살포시 찰칵!

 

올갱이해장국 등장!. 반찬이 전체적으로 괜찮네요. 근데 올갱이는 어디?

 

바닥에 적잖은 양의 올갱이가 숨어 있네요.

 

공기밥 하나 더 추가하고 반찬도 살짝 추가해서 싹~ 비웠네요.

 

기사식당 타이틀이라 그런지 음식이 괜찮네요. 다음에 올 일이 있으면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 겠습니다. 공기밥 천원인 데 13000원 결제 하시길래 계산이 덜 되었나 했는 데 공기밥은 그냥 주셨네요!

 

무릇

 

잔도길 입구에 도착!. 잔도길은 무료이며 1.1Km 거리라서 30분 정도면 걸을 수 있습니다. 되돌아 오는 건 다시 잔도길을 되돌아 오거나 혹은 횟수가 많지 않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퀵보드, 자전거 타고 지나면 안됩니다. 걷는길에 기본중에 기본 매너있데, 오늘 그 매너를 상실한 미친 자라니 커플이 있네요.

 

단양강 잔도길이 단양지오트레일에 속하네요.

 

열차가 지나는 철교가 보입니다.

 

저녁에는 조명도 켜지네요.

 

 

 

100미터 왔습니다. 이제 1000미터(1킬로) 남았네요.

 

단양강 잔도길

 

숨어 있는 식물들을 찾아보세요

 

단양강 잔도길

 

단양강 잔도길 - 5년전에는 지붕이 없었는 데, 지붕이 설치되어 있네요. 우천시에도 걷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양강 잔도길 & 철교

 

절벽에 길을 만드느라 고생했겠습니다!

 

어느덧 절반이 다가오고

 

단양강 잔도길

 

단양강 잔도길

 

철교

 

200미터 남았어요

 

단양강 잔도길이 끝나는 지점에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오르는 모노레일 매표소가 있고, 천주터널과, 애곡터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애곡터널 좌측편으로 이끼터널로 가는 길이 있구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유료이고, 천주터널과 애곡터널은 걸어서 지날 수 없는 터널입니다.

 

이끼터널을 가기 전에 수양개생태공원을 살짝 둘러 봅니다.

 

수양개생태공원 - 단양강 수량이 높아서 그런지 물에 잠긴 길과 통제중인 길들이 있네요.

 

수양개생태공원

 

수양개생태공원

 

수양개생태공원

 

수양개생태공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생태공원

 

큰땅빈대

 

구기자

 

애곡터널

 

행복나드리버스 승강장

 

행복나드리버스를 이용해서 터미널 등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있지만, 운행 횟수가 많지 않네요.

 

천주터널

 

이끼터널로 가기 위해 애곡터널 좌측 길로 오릅니다.

 

이끼터널 가는 길

 

분홍낮달맞이꽃

 

도라지

 

수까치깨

 

이끼터널, 느림보 강물길

 

마타리

 

시루섬의 기적

 

꼬꼬무에 나왔었다고 하는 데, 사연을 읽어보니 울컥합니다.

 

이끼터널까지 1킬로 더 가야 하네요.

 

요렇게 찻길을 우회할 수 있는 길도 만들어 뒀네요.

 

이끼터널에 도착합니다.

 

이끼터널 - 터널이 아니라 길 양쪽으로 이끼가 있는 형태네요.

 

이끼터널

 

넓은잎큰조롱(이엽우피소)

 

이끼터널

 

이끼터널 구경을 마치고 되돌아가는 길에 단양강에 시루섬을 담아 봅니다. 제대로 보려면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올라야 합니다.

 

우측 우회길을 갈 것인가? 좌측 도로 갓길로 갈 것인가? 선택은 본인 몫!

 

닥풀

 

꽃며느리밥풀

 

절굿대

 

누리장나무

 

쇠별꽃

 

다시 잔도길을 통해 되돌아갈 시간입니다.

 

단양강 - 강 건너 좌측편에 단양역입니다.

 

단양강 잔도길 & 철교

 

마타리

 

붉나무

 

 

상진대교(좌), 철교(우)

 

우선 보급을 위해 하나로마트 상진점에 입장합니다.

 

날이 더워 아이스크림 3개 바로 해치우고, 막걸리 두병은 단양강을 보면서 냠냠 

 

꽃잔디

 

단양역으로 가야할 시간입니다.

 

온달과 평강

 

단양육쪽마늘 - 아! 그래서 다진마늘 얹은 떡갈비가 유명하군요?

 

금불초

 

댕댕이덩굴

 

백일홍

 

배초향

 

뚱단지(돼지감자)

 

자주개자리

 

상록패랭이꽃

 

애기노랑토끼풀

 

낭아초

 

좀돌팥

 

패랭이꽃

 

벌노랑이

 

끝났습니다!

비는 새벽에 살짝 오고, 낮에는 꽤 덥더라구요.

하루동안 걸은 거리는 15Km

한적하니 걷기 괜찮았습니다.

물론 꽃들도 많이 만나서 더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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