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천으로 향합니다.
비가 오다 말다 날씨가 좋지는 않네요.
제천역에 도착!
제천역을 나와서 하루 3대 운영하는 953번 버스 중에 12시 20분에 목적지(괴곡)로 출발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이곳 저곳 다녀봅니다. 시간상 부지런을 떨면 버스를 이용해서 의림지도 다녀올 수 있지만, 그냥 주변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둥근잎나팔꽃
둥근잎유홍초
들깨
미국나팔꽃
화담공원이라는 곳을 와봤습니다.
전망대에서 제천 시내를 바라 봅니다.
배풍등
박주가리
개여뀌
죽단화(겹황매화)
익모초
부추
비비추
과꽃
백일홍
코스모스
주인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돌콩
화담공원을 둘러본 후 내토전통시장 주변에 있는 식당에 처음 방문해 봅니다.
메뉴판 - 특정식 백반에 맥주 한병 주문합니다. 오늘은 김치찌게가 나온다고 하네요. 김치찌게에 생선구이를 합친 것이 특정식 백반이네요.
나왔습니다.
반찬도 리필하고, 공기밥도 리필하고, 그럭 저럭 먹을만합니다. 앗! 천원을 깎아 주시네요. 그래서 18000원.
원래 막국수 시리즈를 두개 시키려고 했는 데, 다음에 도전!
내토전통시장에 들려
외갓집 빨간 오댕 5천원어치 구매.
빨간 오뎅
주변 큰 마트에서 막걸리도 한병 추가.
지나가는 길에 촘촘히 잘 보이지 않는 시내버스시간표를 담아 봅니다.
12시 20분에 출발하는. 12시 39분에 제천역도 지나는 953번 버스를 타고 1시간 20분 넘게 걸려 옥순대교 지나 괴곡에서 하차. 이제 천천히 가면 됩니다.
까실쑥부쟁이
그냥 흐림일 줄 알았는 데, 비가 꾸준하게 내리네요 ㅜ
마타리
부처손
방아풀
뚝갈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순대교. 그나저나 모기들의 극성 때문에 아직 막걸리와 빨간 오뎅을 먹을 수 없네요!
옥순대교
기름나물
삽주
짚신나물
참싸리
큰도둑놈의갈고리
큰도둑놈의갈고리
물봉선
드디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망대 등장!
참취
오이풀
누리장나무 - 열매
등골나물
까실쑥부쟁이
버스를 타러 수산면으로 넘어가는 길 - 주인장 없는 주막도 지납니다.
칡
수까치깨
수까치깨
솔체
큰고들빼기
도깨비바늘
구기자
노란물봉선
금계국
솔체
열심히 도로 가생이로 걸어 가는 데 - 트럭 한대가 서네요. 수산면 근처까지 가신다고 태워주신다고 하셔서 거절 안하고 탔습니다. 비도 오고 그래서.
맞습니다!
배초향
수산면에서 17시 5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탑니다.
다시 제천역으로 가서 청량리까지 무궁화호로 이동 하여 집으로 귀가합니다.
비가 와서 참 그랬지만, 꽃은 많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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