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흐린 날씨에 낮에는 갠다는 예보에 안양천 합수부로 가봅니다.
큰물칭개나물
열흘 전 봤던 홍메밀 & 메밀은 꽃이 지면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홍메밀꽃(붉은메밀꽃)
홍메밀꽃(붉은메밀꽃) - 열매 . 메밀과 성분은 같다고 하던데 열매는 꽃처럼 붉은색이네요.
메밀꽃
메밀꽃 - 열매
미국가막사리
청아자(도꼬마리) - 열매
청아자(도꼬마리)
큰땅빈대
월드컵대교 - 날씨가 개이고 있지만, 아직 뿌연 상태.
노을공원(좌), 하늘공원(우)
노을공원 아래 메타세콰이어길의 붉은 빛이 드러 납니다.
드디어 날이 시원하게 개이고
방화대교(중), 행주산성(우)
하늘공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울긋 불긋 단풍
메타세콰이어 길
메타세콰이어 길
메타세콰이어 길
7단짜리 자전거로 열심히 하늘공원 도착!
억새의 은빛 꽃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래도 볼만하네요.
안내소 지붕에 비둘기 세마리가 옹기 종기 앉아 있습니다.
억새
야고 - 열심히 땅 보고 다닌 보람이 있네요. 일부이긴 하지만, 아직 지지 않은 야고도 보입니다.
산국
액자처럼 만든 포토존에서 액자같이 담아 봅니다. 리얼이지만, 마치 별도의 액자 스킨을 쓴 것 처럼 보이네요 ㅋㅋ
액자 속에 있던 코스모스는 축제가 끝나고 시원하게 밀어 버렸지만, 주변에 몇몇 개체가 아직 살아 있습니다.
코스모스
꽃범의꼬리
코스모스 식재된 곳에 있던 나무는 홀로 여전 하네요.
노랑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
벚나무는 단풍잎이 떨어져서 점점 벌거숭이가 되고 있습니다.
가까이 보이는 것은 가양대교
월드컵대교(좌)
자전거도로로 줄지어 선 늘씬한 미루나무 노란 단풍
성산대교(하), 관악산(중), 삼성산(우)
반달곰인가요? 안경을 썼네요.
갈대(하), 억새(상) - 갈대는 줄기 속이 비고 억새는 줄기 속이 꽉 찼다고 하는 데, 주물러 봐서는 당췌 알길이...
억새
갯국화
하늘공원 핑크뮬리고 코스모스고 싹다 벌초를 해버려서 억새 적당히 구경 하고,
하산을 합니다.
월드컵공원 단풍
호수 주변으로 알록 달록
돌다리는 두들겨 봐야 하지만, 찰칵!
하필이면 화장실 앞 단풍이 이럴 줄이야!
천천히 반나절 돌아 다니다 보니 입동이 지났지만, 11월 중순인데 이렇게 이쁜 단풍들이 남아 있고 꽃들이 남아 있는 것 보니 아직 겨울은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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