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후기

대중교통 영월 봉래산 은하수, 백부자 병아리풀 수박풀 야생화 (2022-08-28~29)

야생화정보마당 2022. 9.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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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영월로 출발합니다.

음력 그믐날이라 별보기 좋은 날, 예보상 일단 밤에 맑다고는 하는 데 과연...

 

버스보다 저렴하고 장점(화장실 보유, 충전 가능)이 많은 열차를 우선 예매 시도했으나 일요일임에도 주말 특성상 청량리~영월 노선은 자리가 없고 끊어타기 신공으로 청량리~양평, 양평~영월 이렇게 예매를 성공합니다. 되돌아오는 편은 월요일이고 열차 막차로 예매했고 좌석 여유 있네요.

 

우선 양평까지 이동합니다. 여기서 4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야 하는 데, 밥을 먹을까? 하다가 역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남한강쪽으로 걸어오니 물소리길 안내가 보입니다. 우측편에 웬 섬이 하나 보이는 데 한번 가볼까?

 

날씨가 좋네요.

 

쇠백로 한마리가 착륙중입니다.

 

흰뺨검둥오리

 

도깨비바늘

 

양근섬이라고 하네요.

 

양근섬 - 자전거길도 있고 동네 주민들이 산책 및 운동을 하는 곳이네요. 혹시나 야생화가 많이 있을까 했지만, 별로 없습니다.

 

메꽃

 

끝부분에 부교를 이용해서 건너편 물안개공원의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은 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부교를 끊어 두었네요.

 

선괴불주머니

 

얼치기완두

 

꼭두서니

 

금불초

 

양평에서 시간을 보내고, 점심이 지난 시간 영월로 가는 열차를 이용해서 영월에 도착합니다.

 

동강 위로 지나는 영월대교를 지나고 있습니다. 좌측편으로 곧 오르게 될 봉래산이 보입니다.

 

우선 보급을 위해 하나로마트에 들렸는 데, 1.2L짜리 좁쌀 막걸리가 900ml짜리 초록병으로 바뀌어 있고, 동강막걸리 1.7L 짜리는 1.5L로 용량이 줄어 있었습니다.

 

청령포맛집에 들려, 전병도 6줄(만원) 포장.

 

청령포맛집 메뉴

 

봉래산 오르기에 앞서 막걸리와 전병으로 힘을 내어 봅니다.

 

웬 모기가 그리 많은 지... 슬슬 봉래산으로 향합니다. 해지기 전까지만 오르면 되니 급하지는 않습니다.

 

무릇

 

산박하

 

짚신나물

 

 

돌마타리

 

돌마타리

 

봉래산을 오르다 뒤를 돌아 봅니다.

 

까치깨

 

잠시 숨을 돌려 봅니다.

 

사람이 한 것 같은 데 아마도 다람쥐 먹으라고 그런거겠죠?

 

꽃며느리밥풀

 

오이풀

 

봉래산 정상에 다와 갑니다. 다행히 해지기 전에 도착했네요.

 

정상 활공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분들이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남들이 뭐 하든지 말든지 본인 페이스대로 여기 저기 둘러 봅니다.

 

해가 슬슬 지고 있습니다.

 

만족스런 일몰은 아니지만, 오늘 이시간 여기 온것은 일몰 때문이 아니기에 상관 없습니다.

 

별을 보기 위해 기다리기 지루해서 야경 몇 장 담아 봅니다.

 

중간에 오색 찬란한 대교는 동강대교, 그 아래는 영월대교입니다. 모처럼 망원으로 야경을 담아 봅니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주말이라 꽤 많은 관광객들 떄문에 소란스럽고 정신 사납지만, 차분히 자리를 잡습니다.

다음엔 은하수 보러 딴데 가야 겠습니다. 여긴 차량까지 올 수 있는 천문대가 있는 곳이라 사람이 많아 너무 싫습니다.

 

은하수가 뜨는 방향을 별자리판(아이폰 기준) 앱의 도움으로 찾고, 광각 렌즈를 장착, 메뉴얼 모드로 F값은 최대 조리개인 2.8에 고정하고, 셔터스피드와 ISO 값을 변경해 가면서 은하수를 담아 봅니다.

 

그렇게 담아본 은하수 사진 세장. 가운데 세로 방향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약간 사선으로 보이는 것이 은하수 입니다.

 

은하수

 

은하수

 

은하수

 

은하수를 담기 위해 나름 어두운 곳을 찾아 왔지만, 시내 야경 때문인 지, 좀 더 선명한 모습은 볼 수 없네요. 다음에는 시내 야경이 안보이는 매우 어두운 곳으로 찾아 봐야 겠습니다.

 

주변에서 대충 하룻밤을 보내려 했지만, 워낙 관광객들 때문에 정신사나워서 하산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이 야밤에 무려 2시간 30분을 걸어서 늘 머물던 그 정자로 향합니다. 이런 시골에도 폭주족 새끼들이 있네요. ㅋㅋ 하긴 어디 가나 사람사는 곳은 바퀴벌레가 있기 마련.

 

다음날이 되어 이쁘게 정리를 하고

 

이맘때 되면 피기 시작하는 백부자를 보러 움직여 봅니다.

 

이시기가 되면 일교차가 있어 그런지 아침이 되면 안개가 끼어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멋지네요.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동강대교입니다.

 

새벽 6시가 약간 넘었는 데, 혹시나 해서, 어제 전병을 구매했던 영월서부시장의 청령포맛집을 방문했는 데, 세상에나! 이렇게 이른 시간인 데 전병을 굽고 계시네요. 그래서 어제처럼 6줄(만원) 구매합니다.

 

하나로마트나 다른 대형마트는 아직 영업 시간 전이기에, 혹시나 터미널 인근 편의점에 갔는 데,다행히 동강막걸리를 판매하네요. 1.5L짜리 하나만 구입합니다.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인적이 뜸한(?) 이 곳에서 천천히 제가 좋아하는 야생화를 맘껏 볼 생각에 기분이 들뜨네요.

 

큰땅빈대

 

들깨

 

 

사위질빵

 

익모초

 

 

달맞이꽃

 

층층잔대

 

솔체꽃

 

선괴불주머니

 

부추

 

수수

 

미국나팔꽃

 

호박꽃

 

노랑물봉선

 

꼭두서니

 

오이풀

 

등골나물

 

솔체꽃

 

갠적으로 백부자를 보러 오긴 했지만, 오늘따라 병아리풀이 눈에 많이 띄네요. 이쁘기로 따지면야 백부자한테는 미안하지만, 병아리풀을 못따라가죠!

 

병아리풀 - 아침 이슬을 머금고 있어 더 이쁘네요.

 

병아리풀

 

병아리풀

 

층층잔대

 

산기름나물

 

산기름나물 - 잎

 

층층잔대

 

병아리풀

 

짚신나물

 

자주황기 - 한 두송이 피어 있습니다. 이제 계속 피겠죠.

 

자주황기

 

달맞이꽃

 

깨풀

 

바디나물

 

바디나물 - 잎

 

무릇

 

흰바디나물

 

흰바디나물 - 잎

 

물봉선

 

묏미나리

 

묏미나리 - 잎

 

세잎쥐손이 - 이른 시간이라 아직 완전 개화하지 않았습니다.

 

세잎쥐손이 - 잎

 

얼치기완두

 

얼치기완두

 

으아리

 

전동싸리

 

개싸리

 

개싸리 - 잎

 

메꽃

 

참싸리

 

좀깨잎나무

 

산박하

 

광대싸리 열매

 

파리풀

 

광대싸리 열매

 

백부자 - 열심히 개화 중이네요.

 

꽃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

 

 

돌마타리

 

솔체꽃

 

나비나물

 

뚝갈

 

잠시 쉬어가는 데, 이런 오지에 웬 불청객이 지나가네요.

 

네잎갈퀴

 

네잎갈퀴 - 잎

 

잔대

 

부추

 

까실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 잎

 

참배암차즈기

 

참배암차즈기

 

참배암차즈기 - 잎

 

원추리

 

절굿대 - 말벌이 근처에 산책중이라서 가까이 다가가지 못합니다.

 

쑥부쟁이

 

붉나무

 

좋네요

 

참취

 

송장풀 - 비슷한 꽃으로 속단이 있는 데, 송장풀은 잎에 광택이 있고, 속단은 광택이 없습니다.

세잎쥐손이

 

흰진범

 

쑥부쟁이

 

코스모스

 

오이

 

송아지~ 송아지~ 그냥 송아지~

 

돌콩

 

여우팥

 

여우팥 - 잎

 

우왓! 보고싶은 꽃이 나타났다!

 

수박풀

 

수박풀

 

수박풀

 

둥근잎나팔꽃

 

수레국화

 

영월 시내버스 시간표

 

주름잎

 

산기름나물

 

등골나물

 

뻐국채

 

뻐꾹채 - 잎

 

돌마타리

 

진퍼리잔대

 

개잠자리난초 - 열매

 

털부처꽃

 

털부처꽃

 

도둑놈의갈고리

 

도둑놈의갈고리 - 잎

 

두메고들빼기

 

두메고들빼기 - 잎

 

미국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 잎

 

아프리카봉선화

 

독말풀

 

독말풀 - 잎

 

채송화

 

영월 시내로 복귀했는 데, 열차 시간도 많이 남고 너무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하러 들어 왔습니다. 2500원

 

맛있어서 한잔 더 시킵니다. 토탈 5000원.

 

박리다매입니다.

 

집으로 가기 전에 막걸리 쇼핑을 하러 왔습니다.

 

강둔치에서 동강대교를 바라보며 좁쌀동동주 한잔!

 

이번 영월 일박이일의 시작과 끝은 봉래산 바라보는 것으로.

 

영월역

 

계획했던 은하수도 보고,

싱글생글한 이쁜 야생화들도 많이 보고,

맛난 전병에 막걸리도 먹고.

잘 쉬다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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