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이사를 마치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북한산에 다소 늦은 듯 하지만, 처녀치마를 만나러 가 봅니다.
자전거를 이용해서 들머리까지 이동합니다.
삼천사 입구
다리를 건너며
슬슬 걸어가는 데, 향긋한 냄새에 이끌려 가보니
보리수나무 - 보리수 꽃이 향긋하네요.
싸리냉이
노린재나무
부처님오신날이 머지 않아 연등이 눈에 띕니다.
이끼 극락 세계
팥배나무
병꽃나무
회잎나무
참오동나무
참오동나무
매화말발도리
파릇 파릇한 산행길입니다.
산괴불주머니
줄딸기 - 씨방
덜꿩나무
선밀나물 - 수꽃
철쭉
파릇 파릇한 풍경
병꽃나무
단풍나무
부암동암문
노랑제비꽃
애기나리
드디어 만났지만...
처녀치마 - 4월 초중순에 꽃을 피는 관계로, 제가 왔을때는 이미 꽃이 지고 씨방이 맺히고 있습니다.
처녀치마 - 씨방
부왕사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를 줌으로 땡겨 보고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 그래서 세 봉우리를 합쳐서 삼각산이라고도 불리죠.
개복숭아나무
삼각 봉우리들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합니다.
전나무
3월에 피는 노루귀도 당연하듯 꽃이 졌네요.
양지꽃
병꽃나무
족도리풀
돌단풍
귀룽나무
딱총나무
죽단화(만첩황매화)
중성문
중성문
벌깨덩굴
개미자리
조개나물
금낭화
봄맞이꽃
꽃마리
조개나물
깽깽이풀 - 꽃이 지고 잎만 무성합니다.
정향나무
할미꽃
앵두나무 - 열매
줄딸기
싸리냉이
팥배나무
원효봉
팥배나무
계곡 안에 그득한 것들은? - 버들치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
등나무
라일락
큰광대노린재
자전거 회수를 위해 삼천사 입구로 걸어 갑니다.
시기가 늦어 비록 처녀치마의 만개한 모습을 만날 수 없었지만, 내년에 다시 살펴보면 되니 괜찮습니다.
북한산과 친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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