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로 금빛을 발하며 햇님은 위로 향하고 있구요.
그렇게 버스는 사당역에서 출발, 경유지인 장암역에 도착합니다.
숨어 있는 빵
그렇게 간식을 간단히 먹으면서 들머리인 대교천 생태공원길 공사중인 공원에 도착합니다. 표시석을 숨겨 두어 찾는 데 좀 걸렸다죠?
솟대의 머리는 왜 없어진 건지는 모르지만,
그 유명한 철원 오대쌀은 수확이 되어 온데 간데 없고
메뚜기교
처음 마주한 안내판, 미리 트랙이라도 받아 볼까 찾아보니 없어서 불안했는 데, 역시나 안내 표시가 다소 부족한 아직 공사중인 듯한 6코스입니다.
이륙 대기중
푸다다닥 날아 오르는 오리들
백로와 왜가리
일부러 새긴듯 하진 않은 문양이 셔터를 누르게 하네요.
나무도 반영
마치 공룡 한마리가 물 위로 나오는 듯한 느낌의 나무
검은고양이와 흰백로가 대치(?)중인 상황
색감이 참 눈이 가는 창고 건물
참오동나무
또다시 나무 반영
함께하신 분들도 반영
금학산이 어슴프레 보이네요. 이 산을 넘으면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고대산과 이어지지만, 아직 올라 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자도 보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현재 기온이 이러하다는 데....
볼수록 신기한 구조물입니다.
혼자 오면 을씨년 스럽겠지만,
시든 연들을 보니 여름에 연꽃이 필때 와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 수선화실?
학저수지 갈대는 유난히도 늘씬하네요.
비상하는 오리들
그 자리를 몇바퀴 도네요.
무지개다리(?)도 건너 왔습니다,
학저수지 둘레길이 4.5Km라고 하네요. 빨리 걸으면 한시간 안쪽으로 돌 수 있겠습니다.
정자도 보이고, 옆에 화장실도 있는 데 문이 잠겨 있구요.
골든벨도 보입니다.
현위치에서 학마을센터로 진행합니다.
800미터만 더 걸으면 되네요.
재두루미
재두루미 - 그나마 잘 나온 사진을 좀 더 확대해서 레벨값 조정해서 한장 더 올려 봅니다.
트래킹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근처의 노동당사에 왔습니다.
노동당사 - 보수작업은 안하고 있는 그대로 보존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 문제로 출입은 불가입니다.
전쟁의 상흔들...
만국기를 지나
금학산을 지나
뒷푸리 장소에 다다릅니다. 막걸리가 맛나 보이네요.
순딩이들도 보이구요.
메뉴판
기본찬
메뉴는 손만두버섯전골
전골에 출동 대기중인 고기와 버섯, 야채들
대작 막걸리 등장 - 약간 시큼하니 맛이 좋네요.
보글보글
익어갑니다.
그럼 한젓갈 해보겠습니다.
ㅍ죽도 먹습니다
계란을 풀고
죽이네요!
맛나게 맛나게 묵고
배 뚜둘기면서, 사당역까지 도착. 아쉬운 분들과 모여서
광어회
산낙지
광어 새꼬시
꼬막찜
멍게
신선하고 맛나네요!
내도 한입!
그리고 누구나가 홀딱 반한닭으로 출동
기본
먹태
닭도 맛나구요
그렇게 지나고 보니
제 기준으로 이만큼 걸었네요.
오랜만에 철원 공기도 쐬고, 맛난 음식도 나누어 먹고,
하룻동안 즐겁게 보냈습니다.
'아웃도어 > 여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작 현충원 봄 꽃 나들이 (2020-03-31) (0) | 2021.10.16 |
---|---|
조선 5대 궁궐로 떠나는 산책 (2020-01-27) (0) | 2021.10.16 |
서울 낙산 일몰 (2020-01-10) (0) | 2021.10.16 |
울산 여행 3박 4일 (2020년 초) (0) | 2021.10.16 |
정선 여행, 한강 산책, 저녁 식사 (2019-12-19~20) (0) | 2021.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