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리조트 벽에 장식을]
[대포 주상절리 주변]
[물 색깔이 참.... 곱다]
[매화] 바람이 차던 제주의 봄풍경
[매화]
[매화와 등에]
[해병대길]
[갯깍주상절리]
아쉽게도 해병대길 올레구간도 동굴 천정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통제라 멀리서 촬영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해병대길-갯깍주상절리]
[저 멀리 컨벤션센터와 대포주상절리]
[해병대길]
대한민국 해병은 이런 길도 놓는다. 현빈 힘내라~!
[유채꽃]
[무덤가에 핀 유채꽃]
이렇게 이쁜곳에 잠들어 계신 분은 참 행복할 것 같다.
[대평포구에서 박수기정(기정은 제주 방언으로 절벽이라는 뜻)]
시간 관계상 멀리서만 바라보아야 했지만, 참으로 웅장하고 멋진 절벽(기정)이다...
[안덕계곡. 울창한 원시림으로 덮여 어두컴컴하다]
[안덕계곡]
[안덕계곡]
[통제 안내문]
안내판이 있는곳은 통제라 지시한 대로 북측산책로를 향해 잠시 둘러 보았다.
[송악산-해안 일제 동굴진지]
[산방산]
산방산... 참 규모가 엄청 크다...
[송악산 안내도]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
[송악산서 바라 본 형제섬]
[송악산에서 바라본 가파도(바다 우측에 넓고 낮은 섬]와 마라도(바다 수평선 가파도 좌측에 작은 섬)]
[염소떼 실루엣]
송악산 정상부는 훼손으로 통제라 정상까지 오르진 못했지만, 멀리서 바라본 염소떼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말과 산방산]
송악산 구경에 시간을 지체하다, 용머리해안에서 간신히 일몰 끝무렵에 찍은 한장... 정말 이뻤는 데 ㅠ.ㅠ
[용머리해안에서 일몰]
[산방사]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에 들어가는 데, 해녀분들이 모두 퇴근하는 지 나오고 있었다....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다 하는가. 여기는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
아뿔사... 해녀분들께서 문을 잠그고 퇴근들 하시는 거였구나... 잠긴 문으로 인해 낮은 담을 넘어 탈출 ㅠ.ㅠ
[용머리해안]
숙소에 되돌아 와서 다섯째 날을 맞이한다.
다섯째날 경로 : 숙소(중문) - 돈네코 - 용포포구 - 협제포구 - 금능해수욕장 - 두모리 맛고을식당(점심) - 저지오름 - 낙천아홉굿마을 - 절부암 - 무릉리생태학교 - 모슬포항 - 자구내포구 - 숙소(중문)
[돈내코(코는 제주 방언으로 입구라]
[돈내코 등산로]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딱! 열발자국만 갔다 오자! 하고 10발짝 후에 되돌아 왔다.
돼지들이(돈) 물을 먹던 개천의(내) 입구가 돈내코의 유래
제주 방언으로 '코'는 입구라는 뜻.
[쇠뜨기들의 봄 기지개]
[용포 포구]
[저 멀리 비양도]
[금능해수욕장]
누군가 노동요를 부르는 듯한 노래소리가 들려 잠시 차를 세워 들어보니, 어느 무녀가 굿을 하는 소리였다.
정확한 의미 전달은 안되었지만, 그 소리가 듣기 좋았다.
[백년초]
선인장에 직접 달린 백년초를 보니 신기했다.
저지오름을 향하는 길... 우연히 배가 고파 들린 집이 대박!!
[맛고을식당-돼지두루치기]
[볶음밥]
[기본반찬]
동네 허름한 식당이지만, 두루치기를 시켜서 반찬을 먹는 순간! 아! 맛있다~
특히 유채나물(초록색)은 서너번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두루치기도 맛났고, 그냥 나온 공기밥을 쓱쓱싹싹 볶았는데 참기름을 안쳐도 그냥 꿀맛! 아쉽게도 유채나물은 유채꽃이 피기 전에만 먹을수 있다고 해서 내년 봄을 다시 기약해야 할 듯하다.
[저지마을회관]
저지마을회관에 차를 세우고 저지오름에 잠시 오르는 길...
어딘가서 들려오는 거름 냄새에 아~ 내가 지금 살아 있구나를 코로 느꼈다...
[저지오름 안내판]
[그 거름 냄새 제공 후보지]
[저지오름- 올레 13코스 종점, 14코스 시작점]
[저지오름]
정상까지 오르진 않았지만, 한적하고 시원한 숲길이 참 맘에 든다.
[동백꽃]
[낙천리아홉굿(good)마을]
이 커다란 의자의 정체를 알아보려고 마을회관으로 들어가봤건만, 100m쯤 떨어진 체험관으로 가보라는 대답 뿐.
마을회관의 여직원(?)의 퉁명스러움의 옥에 티만 빼면 정말 정말 너무 멋지고 매력적인 낙천리아홉굿마을!!!
담엔 꼭 민박도 해볼테닷!
낙천리아홉굿마을의 체험관은 의자를 테마로 해서 멋지게 꾸며놓은 곳이다.
그냥 멋지다는 한마디로 끝내기는 부족한... 여기 저기 담긴 뜻을 새겨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참 대단하다) 그런 곳이다...
사람들이 쉬어가는(,) 의자
사람들이 쉬어가는 숲을 형상화 한 듯한 길쭉길쭉 의자들을 뒤로 하고, " "는 빈의자를 찍어보았다.
[다름으로 하나되는 우리]
[높이 13.8m의 의자 -"다름으로 하나되는 우리"]
큰 의자에 작은 의자들이 각자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지만(다름으로), 큰 의자 속에서 하나가 된다는 그런 의미를 지닌 조형물.
[아버지의 의자, 울엄마품]
의자 이름 한번 정겹구나.
나무로 만든 흔들의자... 힘들게 일하시는 이시대의 아버지들이 가끔은 편히 쉴 수 있는 의자...
울엄마품이라고 써진 의자도 보인다.
[두개의 의자를 하나로 엇갈려서 만든 의자들]
위의 의자를 엇갈려서 함께 앉으면 둘이 좀더 가깝게 마주보며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짝사랑끝 행복시작이라는 절로 웃음이 번지는 기발한 의자명칭.
[무소유]
소유하지 않는 다는 것... 점차 무소유보다는 유소유를 동경해가는 나로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말.
걸리버가 앉을 듯한 거대 의자들
하나하나의 의자꽃들이 둥글게 강강술래를 하며 하나의 꽃으로 태어났다.
조만간 제주출신 아낙이랑 결혼하는 거냐?
[해바라기의자]
[낙천리아홉굿마을의 테마 설명 포스터 ...]
낙천리주민들은 자신들이 지은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생계형 홍보테마를 찾다가 1000여개의 의자를 만들게 되었다.
'히딩크'라고 불리는 총감독을 '영입'한 후, 주민 모두가 함께 생업을 하면서 시간과 돈과 노력을 투자해 만들어낸 의자들이다.
제주 1%만이 아는 마을을 전국 1%가 아는 마을로 만들어내고자
제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목적인 '휴식'에 알맞는 테마인 '의자'를 선정하였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곳의 의자들은 천천히 쳐다보면
아픔을 보듬는 의자, 웃음을 자아내는 의자, 잃어버린 관계를 복원해주는 의자,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의자로 다시 보인다.
보는 사람에 따라 의자에 많은 뜻을 담게 되겠지.
[사람이 쉬어가는 숲을 표현한 의자]
[60갑자가 하나로 엮여진 의자... 자신의 의자를 찾아보실래요?]
한번 더 들여다보면, 마치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60갑자의 모든 세대들이 손잡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생각을 표현한 게 아니었을까.
[낙천리에 가면 당신의 의자가 있습니다]
[둘이 마주보며 대화할 수 있는 의자-싸우고 삐진 연인들에게 선물 강추!]
[시원한 산책로]
[삼각형의 의자 여러개가 합쳐져서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다]
4.3항쟁 시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낙천리.
의자를 보며 감동 받아보기는 처음이다.
[차귀도가 바라다보이는 곳, 절부암]
[절부암]
옆에 쓰레기가 뒹글고 있어 사진에서 삭제를 했는 데, 관리가 안되는 것이 다소 아쉬운 곳...
[올레13코스 시작점 - 절부암]
[와도]
차귀도 옆에 있는 와도...
[저 앞에 수월봉]
[무릉리 생태학교 입구]
[무릉리 생태마을]
생태마을도 지금은 구제역으로 인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막아놓았다.
따뜻한 날에는 방문객들이 선사시대인처럼 '한데자기'를 하도록 해놓은 움집들이 이채롭다. 이불은 주나?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자구내 포구]
[자구내 포구 횟집]
일몰을 그냥 기다리기 시간이 애매해서 식사를 하며 보려고 했다.
[맛난 회덮밥, 강추]
[옥돔구이]
[1만원짜리 오징어튀김, 이건 좀..ㅠ.ㅠ..]
먹다보니 날이 흐리고 일몰은 애매하게 끝나서 그냥 먹는데나 집중했다]
[자귀내에서 바라다 보이는 차귀도]
여섯째날!
여섯째날 경로 : 숙소(중문) - 1100도로(영실,어리목) - 용두암 - 공항
10시 30분까지 공항에서 렌터카를 반납해야 하기에 일찍 일어나서,
공항 근처 작년에 먹었던 한라체육관 부페에 들려 용두암을 거쳐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한라체육관 앞 부페]
작년보다 비용도 오르고, 맛도 그다지... 담엔 다른 곳을 알아봐야겠다. ㅋㅋ
[용두암]
[용두암]
서귀포에 있는 용머리해안은 관람료를 내지만, 제주공항 근처의 용두암은 입장이 공짜다.
용두암을 마지막으로 공항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길...
5박 6일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누군가 제주도에 5박 6일을 다녀왔다고 하니, 거기 무슨 5박 6일씩이나 있나고 그냥 2박 3일이면 안되냐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내게 만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아마 저 푸른 제주도에 자전거를 타고 여유있게 달리고 있을 것이다.
일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또한 제주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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