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처음부터 계획대로 진행되는 여행이 아닌, 그때 그때 맘 내키는 대로 다니는 여행. 그것도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걷고, 제주버스를 이용하는 뚜벅이 여행. 시작합니다! 6시 30분 이스타항공을 이용하여 제주로 출발! 이륙 후 50분이 될 무렵 구름을 가르며 한라산 정상이 나타납니다. 걸어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러 현옥식당으로 가는 길. 꽃댕강나무 유리옵스 등갈퀴나물 송악 자리물회 시즌은 끝났기에 두루치기 그리고 막걸리를 주문합니다. 밥 두공기 두둑히 리필 완료! 내일은 추자도에 들기 위해 추자도에는 변변한 마트가 없기에 일단 이거 저거 챙겨야한다는 맘으로 251번 버스에 올라 일단 화순리로 출발합니다. 노지귤 1Kg 1700원 2봉지와 기타 등등 충전하고, 오늘은 어디갈까? 일단 동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