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제주도 이곳 저곳 다녀봤는 데, 가파도에서 텐트로 일박은 안해봤더라구요. 날씨보니 일몰 일출도 괜찮을 거 같아서, 가파도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서귀포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하모3리에 하차.바로 배를 타려면 근처에서 251번 환승해서 종점까지 가면 보다 편하게 가파도행 배를 탈 수 있지만, 밥도 묵어야 하고, 가파도에는 변변한 마트가 없으니 마트도 미리 털고 해야하니 걸어 갑니다. 1km 넘게 걸어야.... 가마솥 국밥 - 이른시간이라 아침식사 된다는 데 혹해서 들어갑니다. 국밥 주문 했는 데 모듬국밥, 따로국밥 있다길래 모듬국밥 주문합니다. 가격은 쪼금 높은 느낌이 있지만, 맛은 있네요. 주전자에는 따뜻한 숭늉이 있고, 국밥은 뜨겁지 않게 먹기 좋을 정도의 뜨겁기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