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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쓴풀 4

방랑대식가 그가 영월에 간 까닭은? (2018-10-01)

주어진 이틀의 시간을 무엇을 할 것인가? 일단 오랜만에 광주 무등산에 가보기로 했으나, 뜬금없이 알아본 제주 항공편 왕복 42800원의 유혹에 사로 잡혀 제주행 항공권을 예매하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작년 요맘때 영월에 가서 만났던 감동을 다시금 느껴야 겠다 생각하여, 제주행 항공권은 바로 취소. 바로 취소하니 취소 수수료도 없고, 그렇게 일사천리로 영월로 향합니다. 작년에는 백패킹 모드로 이틀을 소비 했으나 이번에는 알차게 당차게 당일로 다녀오려 합니다. 07:05 출발하는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에 도착합니다. 무궁화호 입석... 난 좌석인 데, 입석임에도 불구하고 내자리 포함 두자리를 꿰차던 앉았던 입석 절므니, 좌석 주인이 왔으면 군말 없이 빠닥 빠닥 일어날 것이지 빠닥 빠닥..

제천 자드락길 (2014-10-01)

퇴근길에 소백산에 가기로 하고 제천으로 향합니다. 빵가님과 빵가님 지인이 제천에서 절 픽업하기로 했고, 제천행 기차를 타고 제천역으로 향합니다. 제천역에 도착하고... 점심시간이 즈음하여 그분들이 자리 잡고 있는 역전 안 식당으로 고고싱! 빈대떡과 함께 막골리한잔 똑~ 합니다. 우앙~ 배고파서 그런지 허겁지겁 맛나게 묵었네여 그렇게 먹으면서, 소백산 가기로 한거를 제천 자드락길로 급 선회합니다. 아무래도 시간상 소백산은 너무 산행 시간이 부담이 되어서 이쪽으로 정했네요. 14:04 느즈막히 산행 시작합니다. 언제나 와도 좋은 곳... 쉼터에서 판을 벌립니다. 막걸리에 수수부꾸미 ! 멋진 풍경도 보고.... 옥순대교가 눈에 들어 옵니다. 유람선이 지나가는 데. 손님들이 좀 있네요. 자주쓴풀 산책길같은 산행..

영월 야생화 백패킹 (2020-09-25~26)

항상 때가 되면 그 곳에는 그 꽃이 피어납니다. 환경이 파괴되지 않는한 말이죠. 때까 되어서 그 꽃을 보러 그 곳에 갑니다. 당일로 다녀올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웬지 하룻밤 보내고 싶어 텐트를 지고 출발합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전철 첫차를 타고 용문역으로 향합니다. 청량리역으로 가도 되지만, 용문역에서 열차로 갈아타면 그만큼 비용이 저렴합니다. 시간은 40분 더 소요되지만, 영월역 도착시간은 동일합니다. 9시 58분 영월역에 도착. 동강 & 봉래산(정상에 별마로천문대) 새로운 조형물이 보이네요. 아마 별마로천문대가 있어 별 모양 조형물을 세운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걸어서 꽃을 만나기 위해 가는 길. 영월대교 위에서 동강을 바라 봅니다. 독말풀 드디어 목적지 도착. 우산나물 오늘의 주인공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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