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시기가 되면 꼭 가봐야할 곳이 있습니다.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있는 풍도입니다. 가보고싶은 섬 풍도 배편을 가보고싶은 섬에서 미리 예매를 합니다. 3/10) 집에서 부지런을 떨며 8시가 안되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근데 승선객들이 북적이고 뭔가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확인하니, 기항지(배가 경유하거나 목적지 항)에 짙은 안개로 안해 안개대기로 출항을 못하고 출항 시간이 연기되는 상황이네요. 풍도행 배편도 원래 9시 30분 출발인데 안개대기 상태로 10시 30분으로 연기, 그담엔 다시 11시까지 또다시 연기 아큐웨더로 확인하니 인천쪽은 안개 표시가 사라지고 맑음으로 바뀌어 희망을 가졌는 데, 11시가 다 되어 결국 통제로 노선 운항이 취소된 상황을 겪게 됩니다.. 풍도 - 통 제. ㅠㅠ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