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부담스러워하는 비가 보슬비입니다. 우산을 써도 사방 팔방에서 공격해 들어오는 물방울을 완벽히 방어하긴 어렵기 때문이죠. 보슬 보슬 비내리는 축령산 - 서리산 철쭉 산행의 테이프를 끊습니다. 주차장은 덜 곰탕이라 사진이 그럭 저럭 나쁘진 않네요. 염주괴불주머니 - 비가 오고 난 후에 꽃님들은 한껏 물방울을 머금고 이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염주괴불주머니 - 열매가 염주 모양이라 이름이 그리 붙었지요. 미나리냉이 미나리냉이 야광나무 금낭화 벌깨덩굴 고추나무 참회나무 - 참회합니다... 둘이 대화중일까요? 수리바위 소나무 철쭉 - 곰탕에 잘 우린 철쭉이 찐하게 우려 놨네요. 철쭉 이쁘네요! 철쭉 족도리풀 철쭉 개별꽃이 진 모습입니다. 미치광이풀이 꽃이 지고 나면 이런 모습이네요. 철쭉 때늦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