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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6

제주 올레 완주 인증서 발급 & 이른 봄소식 - 서귀포 걸매생태공원 매화 개화 (2024-01-10)

제주 올레 완주 인증서를 받기 위해 제주로 당일로 향합니다. 새벽에 창가를 무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 일출이 시작될 시간은 안되었는 데, 뭔가 보이길래 유심히 관찰하니 달님이 떠있습니다. 달님 - 음력을 따져 보니 오늘이 계묘년 11월 29일(말일)이네요. 달 주변에 반짝이는 녀석이 뭘까 궁금해서 별자리판(아이폰) 어플을 실행해 봅니다. 오호! 보이진 않지만, 현재 달님은 은하수와 겹쳐 있고 달님 위로 씨게 반짝이는 것은 금성 그리고 좌측편에 작게 반짝이는 것은 위치상 수성으로 판단이 되네요. 그믐달(중하) & 수성(좌중) & 금성(상) 은하수는 아주 어두울 때 볼 수 있기 때문에 음력으로 말일경 어두운곳을 찾아 가서 봐야 합니다. 달님이 밝아 지기 전에 지금 시기에 볼 수 있는 지 한번 찾아 봐야 ..

2022년 제주 세복수초, 매화 봄 꽃 개화 소식 (2022-01-31~02-01)

어느덧 입춘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슬슬 봄꽃의 전령사인 매화의 개화 소식이 남쪽에서 들려옵니다. 역시 꽃이라면 제주를 빼놓을 수 없죠. 원래 명절 내내 제주에서 머물 생각도 있었지만, 항공권 가격이 맘에 안들어서 포기하려는 찰나! 왕복 10만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항공권 예매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1월의 마지막날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노트북을 꺼내어 충전하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제주의 웬만한 숲길은 다 걸은지라, 봄소식이나 찾아 보기로 합니다. 공항에서 버스로 편히 이동 가능한 절물자연휴양림. 343번 또는 344번 버스를 타면 종점이 절물자연휴양림입니다. 근데 참 바보같이 8시 50분에 공항에서 타고 가면 되는 데, 그너므 막걸리 한병 구해보겠다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타고 가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국립서울현충원 & 푸른수목원 (2018-04-11)

전날 태풍같은 바람을 뒤로 하고 자장구에 몸을 싣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합니다. 자장구에 몸이 있을땐 더운 데, 도착하니 바람이 불어 그런지 그늘쪽은 선선하네요. 현충원에 도착하여 자장구를 거치대에 잘 세워두고, 걸어서 사부작 사부작 이동합니다. 현충지 벚꽃이 수놓고 있는 현충지 현충원에 왔으니 태극기를 함께 담아 봅니다. - 현충지 박태기나무 - 아직 개화는 안했네요. 수양벚나무를 찾아 갑니다. 그런데... 그런데~ 어제 태풍같은 바람 때문인지 꽃이 거의 떨어져서 휑 하네요 ㅠㅠ 수양벚나무 수양벚나무 - 꽃 핀거 마져? 서양민들레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행 중입니다. 꽃마리 - 매크로 꽃마리 - 매크로 관악산이 가까이 보이네요. 쇠뜨기 영양줄기 들... 꽃마리 뒷편은 바람의 영향이 덜했는 지... 벚나무가..

봉은사 봄소식 (2017-03-16)

어느덧 서울까지 봄꽃 소식이 전해지네요. 홍매화와 눈 맞춤 하기 위해 9호선을 타고 봉은사역으로 향합니다. 홍매화 - 홍매화가 몇송이씩 피었습니다. 만개하려면 일주일은 있어야 할 듯 하네요. 홍매화 홍매화 홍매화 홍매화 홍매화 홍매화 산수유 - 산수유도 있지만 아직 덜 피었네요. 산수유 홍매화 홍매화 수선화 - 생각도 안했는 데 수선화도 피어 있네요. 이제 필려고 하는 개체도 몇 보이구요. 수선화 만첩홍매화 - 만개 상황이라 향이 너무 그윽합니다. 만첩홍매화 만첩홍매화 만첩홍매화 꽃이 벌과 나비만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진사님들을 모여 들게 하는 기능도 하네요. ^^ 서울 도심에 이런 훌륭한 공간이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산수유 산수유 - 여긴 첨 본 거보다 좀 더 많이 피어 있네요. ^^ 산수유 연등(..

수목원 그리고 절에 잠시 머물다 (2020-03-19)

의사는 의료 행위로 환자를 치료하고, 저는 카메라로 꽃을 찾아 다니며 꽃 이름을 불러 주며 영혼을 치유를 합니다. 영혼을 치유할 때가 되었습니다. 매년 단골처럼 들리는 수목원이 있습니다. 그 곳은 오산대역에 있는 물향기수목원. 아직 다양한 종의 꽃과 마주할 수는 없으나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오늘도 그 곳은 나를 안아 줍니다. 그 댓가로 지불한 입장료 1500원. 안해도 되는 이야기지만, 카드도 받습니다. ㅋㅋ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은 단 2대, 네 단두대입니다. 목이 분리될 거 같아 혹시 목을 부여잡는 분은 안계실테죠?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가족으로 추정되는 커플 1쌍을 지나칩니다. 수선화 - 언제 봐도 참 이쁩니다. 돌단풍 - 웬지 주변에 물이 없으면 서운할 거 같습니다. 진달래 - 진도 달래고, 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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