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의 시간이 비는 데, 이틀째 오전에 약간의 선약이 있어서, 1박 2일은 못하궁! 뭘할까 생각하다, 예전부터 생각해둔 치악산 종주를 해보기로 합니다. 구룡에서 성남까지 가느냐 성남에서 구룡까지가느냐! 당근 성남에서 구룡까지로... 이유는 구룡에서 입장료 삥뜯기기 싫어서.... 산행모드로 물 2리터 넣고 얼추 7키로 안되네요. 1키로 되는 카메라도 들었는 데 ㅋㅋㅋ 상의는 긴팔, 오늘은 쓰레빠 대신 정식으로 등산화 모드! 청량리역에서 06:40 출발합니다. 원주역까지 한시간 오분밖에 안걸리네요! 거의 100키로에 육박하게 고속으로 이동합니다... 07:45 원주역에 도착해서. 신림으로 가는 23번 버스를 타기전에 젤 중요한 치악산막걸리를 공수하러 다닙니다. 안타깝게도 바로 앞에 있는 하나로마트는 9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