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재길에 가려고 새벽 3시에 기상해서, 4시에 집을 나서 봅니다. 아침 요기거리로 김치전을 서로 나누어 봅니다. 정말 정말 맛나네요! 서울 출발할때는 날이 좋았는 데 원주를 지나 슬슬 어둠의 기운들이 모여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CCTV 분석으로 현재는 비가 안오는 것으로. 그리고 기상청도 어느순간엔가 비 예보가 흐림으로 바뀌어 있구요. 호박고구마도 나누어 보구요, 비타민도 한알. 정성스레 사각형 포장지를 동그랗게 재단해오신 정성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월정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유있게 진부터미널에서 오는 버스를 9시 55분에 타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지금도 이런 데 성수기에는 어떨까요? 단풍이 이쁘죠? 끈끈이대나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