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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164

서산 야생화 산행 - 깽깽이풀, 노루귀, 산자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맞이한 봄은 늘 그러하듯, 정신을 차리고 보면 순식간에 다음 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봄은 최선을 다해 맞이해야 합니다. 다행히 새벽 바람 맞이하며 봄바람 맞으러 간 그 곳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무스카리 박태기나무 - 개화 전 황매화 꽃들이 전날 줄기차게 내린 비를 맞아 촉촉함이 배어 납니다. 봄의 마지막을 알리듯 흐드러진 벚꽃 냉이는 열심히 씨를 맺고 자목련과 벚나무 어딘가에 맺힌 물방울은 어제 비가 내렸음을 증명하고 명자나무 - 사람 이름 같은 명자도 피어 나고 수선화 - 겨울에 보면 어색하지 않을 꽃이지만.... 광대나물 자주광대나물 - 번식 이 미래가 불안한 꽃은 양으로 승부하는 경우도 있고, 허름한 축사에 같혀 있는 소들은 오히려 평화로워 보이고 살구나무 살구나무 ..

대관령 옛길 야생화 산행 - 모데미풀, 피나물, 홀아비바람꽃 (2021-04-17)

주말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했으니 떠나야죠! 1년전 그곳으로 향합니다. 횡계로 가기 위해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해서 6시 40분 버스로 출발합니다. 흑백이 아닌 흑백 세상. 우등좌석 한켠에 마련된 USB 충전 포트를 보니 너무 반갑네요. 급하게 나오느라 보조배터리와 우산을 두고 와서 우산은 터미널의 편의점에서 3000원 주고 샀는 데, 보조배터리가 없어 은근 걱정했는 데 다행입니다. 장평, 진부를 경유해서 횡계에 도착합니다. 늘 그렇듯 시작은 하나로마트 종류가 엄청 많네요! 아침도 거르고 와서 식사도 될 겸 순두부 한봉지도 샀네요,. 횡계터미널 개나리 - 강원도라 그런지 개나리가 한창이네요. 새들이 쉬어가기 좋게 해 두었네요. 목적지까지 버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슬슬 걷는 중입니다. 급할게 없거든요. 꽃잔..

청계산 야생화 산행 - 참꽃마리, 으름덩굴 (2021-04-25)

4월의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요즘. 어딜 가든 기분 좋은 날입니다. 오랜만에 홀로 청계산에 발을 담그어 봅니다. 조팝나무 죽단화 금낭화 우산나물 앵초 아주가 아주가 - 역광 에디션. 아주 가~ 아주 가버려! 벼룩나물 벼룩나물 은방울꽃 - 딸랑~ 딸랑~ 애기나리 세잎양지꽃 뱀딸기 애기똥풀 서양민들레 미나리냉이 황새냉이 졸방제비꽃 참꽃마리 - 사이즈가 꽃마리의 매우 형님뻘이죠 참꽃마리 꽃마리 - 욘석이 꽃마리 입니다. 꽃마리 줄딸기 줄딸기 현호색 자주괴불주머니 - 현호색과 비슷한 것은 같은 현호색과이기 때문입니다. 으름덩굴 - 꽃보다 열매를 먹을 수 있지요 으름덩굴 으름덩굴 ​ 으름덩굴 개별꽃 - 거의다 씨방을 맺었지만 살아 남은 녀석도 아직 있습니다. 개찌버리사초 - 보통 사초꽃이 노란것에 이해 꽃이 햐얗..

무등산 야생화 산행 - 옥녀꽃대, 은난초, 연리갈퀴 (2021-05-05)

어린이날 뭐할까 고민하다가 좀 빠듯하긴 하지만, 무등산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새벽부터 바지런을 떨어 이른 아침부터 무등산에 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안가본 새인봉도 들려 보려 코스는 증심사 주차장에서-새인봉-서인봉-중머리재-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꼬막재-원효사로 둘러볼 계획입니다. 꽃들이 얼마나 반겨 줄 지... 초입부터 안녕? 등나무 - 참 향이 좋은 꽃이죠. 전날 비님이 와서 맺혀 있습니다. 옥녀꽃대 방울 방울 국수나무 지칭개 노린재나무 은난초 - before 은난초 - after 골무꽃 찔레 자주괴불주머니 개구리발톱 - 열매가 보입니다. 산갈퀴 열매 땅비싸리 덜꿩나무 능선에 오르니 풍광이 보입니다. 장구채 바위도 이쁘고 난리네요! 회잎나무 산철쭉 - 잎사귀만 담아 보았습니다. 꿩의밥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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