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하루 쉬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날씨를 미리 체크하니 오늘은 비소식이 없네요. 어떤 길을 먼저 걸을까 하다가 다섯번째는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 밭담길을 선택했습니다. 표선으로 가기 위해 355번 버스를 타고 제주버스터미널에 가서 221번 버스를 타고 신풍입구에서 하차합니다. 어멍아방 밭담길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지만, 버스가 하루 2~3대밖에 없기에 대중교통은 신풍입구에서 걸어가실 것을 권합니다. 날이 개고 있습니다. 길이 멋진데요? 팔손이 동백도 보이고 동네가 한적합니다. 벚나무 우측에 털머위 주홍서나물 헉! 신풍리사무소에 정자가 있는 데, 중간에 나무가 관통되어 있네요. 수백개의 정자를 보았지만, 이런 정자는 처음 봅니다. 신풍리사무소 - 하지만 여기가 시작점은 아닙니다. 갯국화 드디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