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의 기억 속에 하루 죙일 비 맞는 거 아닌 가 걱정을 하면서, 화랑대역에서 7시가 좀 안되어 출발합니다. 막골리를 영월꺼 두병 챙겨 왔는 데,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님에게 드리고, 새로 리필은 지역 막걸리로 하기 위해 인제로 가는 데 그 보다 좀 더 장수대와 가까운 원통으로 향합니다. 근데 하나로마트가 네이버지도에는 8시 30분 오픈으로 되어 있는 데, 8시 30분 넘었는 데 문 안열었길래 주변분들에게 물으니 9시에 오픈한다고... 그래도 다행히 주변에 큰 마트가 있어 들어가 봅니다. 역시 막걸리 천국이네요. 인제 막걸리 한병 곰취 막걸리 한병 9시에 장수대 도착, 화장실 들려 9시 5분에 산행 시작합니다. 함박꽃나무(산목련) - 첫 개시를 합니다. 후덜덜덜 계단들... 그러나 역시 풍경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