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만 해도 가을인가? 싶지 않게 더웠는 데, 어제부터 제법 쌀쌀함이 밀려옵니다.더 늦기 전에 미뤄 두었던 작업을 해야합니다. 월세 살고 있는 집주인에게 쌀쌀한 날씨를 어필하여 바깥 보일러에 그냥 노출된 배관의 보온재 작업을 하겠노라 선언하고 재료 좀 공수해달라고 전달하니 흔쾌 신속 정확하게 공수해 주십니다. 당연한 건 아니지만, 제 스타일상 스스로 작업하겠노라 전달합니다. 우측에 배관 보온재 8미터, 그리고 아래 회색 실리콘 튜브 1개, 좌측에 뭉텡이는 백업제 4미터를 대체할 포장 완충용 스펀지. 백업제란 배관 보온재처럼 동글고 긴 완충제 스펀지인데 안에가 비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짤라서 빈 틈 메우는 용도로 많이 쓰죠. 철물점이 이런 제품을 모르는 경우도 있군요? 재고도 없다 하고요. 이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