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가을단풍 속으로 빠져 들기 위해
멍월사역에 도착합니다.
망월사역내에 스토리웨이가 있으니 혹시 음료등 준비 안되었을 경우 이용 가능하구요.
망원으로 땜기 봅니데이
담쟁이덩굴의 단풍
나팔꽃
막걸리통 붙이느라 참 욕 봤겠네요. ㅋㅋㅋ
쌍?
물 색이 아주 아주 깨끗합니다. 역시 사람 손 안탄 곳은 청정합니다!
슬슬 단풍의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고들빼기
와우~
누리장나무 열매
개구리 잎처럼 생긴 바위
이쁘당!
정이 넘치는(?) 중국이 선물해준 먼지로 인해 연무가 살 살 끼어 있네요
산국
미국쑥부쟁이
단풍이 물이 오르다보니 멧돼지의 흔적도 발견합니다. 이 주변이 거의... 그렇습니다!
아다니녀오가... 아! 세로 읽기군요?
귀여운 새끼냥냥이 발견!
물 맛이 캬아~
방금 그 냥냥이 다시 발견! - "조용히 지나가라냥!"
망월사 단풍이 굿!
스슬 능선에서 편하게 이동을 시작합니다.
캬아 멋지네요~ 거의 절정으로 치닫는 듯 합니다.
곱다 고와
멋진 단풍도 구경하지만, 시간이 되었으니 점심 식사를 가져 봅니다. 누가 우유를 싸왔네요?
식당의 터줏대감 비만냥냥이 - 근데 사람 먹을거 주면 안되니 안주고 쪼까 내는 데 식사 끝날때까지 안가고 버티고 있네요 ㅠㅠ. 그래도 끝까지 안 줘!
구절초가 단풍의 배경으로 더 빛이 나는 듯 합니다.
구절초
신선대 - 오르진 않습니다.
산부추
여기도 단풍이 이쁘네요
마치 줄서서 자라난 듯한 소나무도 멋지네요!
단풍이 이뻐서 하나도 안 힘드네요! 후들~ 후들~
꿩의다리도 살짝 단풍이...
살짝 금빛으로 반짝이는 한강. 그 뒤로는 서해가 보일텐데 눈부셔서 거기까진 안보이네요.
오봉~
좀작살나무 열매
관중이 단풍이 들었어요.
동사문? 아! 문사동! 옆에 안내판에 그리 쓰여 있네요.
등산로 250m 남았네요. 물론 그러고도 1Km 이상 더 걸어가야 도봉산역이 나오지만요.
웬지 이름만 들어도 행복할 거 같은...
행복한시래기
메뉴판입니다.
기본 반찬 - 이후 셀프로 가져다 드심 됩니다.
몇년만인지? 청하 등장!
나왔다!
시래기가 실실하네요~
코다리찜도 나왔다!
그렇게 맛난 음식 음료(성인)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냈고
서울 근교에서 이리 멋진 단풍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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