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4만원 주고 샀던 아이폰5 공기계의 액정이 불량이라 교체를 하기 위해 액정만 따로 사기로 합니다.
액정이 백판넬과 카메라모듈이 부착된 것이 조금 더 비싸기에 기본적으로 액정만 있는 제품을 17000원 정도에 2개 구매합니다.
좌측이 불량 액정(상단에 카메라모듈, 가운데 백판넬, 하단에 홈버튼은 새로운 곳에 떼어 옮겨야 함), 가운데는 불량 액정이 떼어진 아이폰5, 우측은 수리할 새로 구입된 액정 및 수리 도구입니다.
기존 불량 액정에서 카메라 모듈을 떼어 냅니다.
그리고 홈버튼도 떼어야하는 데, 두군데 모두 떼기가 그리 녹녹치 않네요.
우선 카메라 모듈 쪽을 보호하고 있는 판넬을 떼어내면 가장 떼기 난해한 부분이 보이죠. 단자가 붙은 이 부분은 열을 가해서 떼어야 합니다.
드라이어기가 필요하죠.
열을 적당히 가한뒤 이렇게 잘 떼어냅니다. 절대 무리하게 힘을 주면 안되고, 기스나지 않게 열을 가한 뒤 도구를 이용해 살살 떼면 됩니다.
카메라 모듈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이렇게 카메라 모듈은 옮겨 졌구요.
홈버튼을 옮겨야할 새 액정입니다.
동일하게 열을 가해서 도구를 이용해서 이렇게 떼어냅니다.
뒤로 돌리면 터치부가 이런 모습이죠. 이부분에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었 습니다.
홈버튼도 옮기기 성공!
요래 마무리할 준비가 되었죠.
우선 액정의 커넥터 3개가 연결될 메인보드쪽 단자 부분입니다.
요렇게 보호용 판넬을 제거해 두고
요래 커넥터 3개를 순서대로 딸각거리는 느낌이 있게 부착해 합니다.
부착 완료. 판넬도 부착하고
요래 액정이 잘 작동하네요.
기존에 있던 지저분한 데이터를 모두 지우고(초기화) 이렇게 와이파이 잡아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합니다. 아쉽게도 아이폰5는 10.3.3이 마지막 업데이트지요.
업데이트 중...
신기한게 애플 계정에 로그인 하면 거의 완벽하게 기존 사용한 모습과 똑같게 맞춰지네요. 어플도 배치에 맞게 다운 받아 집니다. 심지어 카카오톡도 건드릴 거 없이 바로 사용이 되구요. 기존 쓰던데 16G이고, 현재 액정 고친게 32G 짜리라 유심 바꿔 끼워서 요래 마무리를 합니다. 좌측이 16G(기존 쓰던), 우측이 32G(액정 교체한 것, 앞으로 사용할)
기존 16G 짜리가 카메라도 좀 오염되어 사진이 얼룩 덜룩 찍히고, 무음 버튼도 오작동이 있는 데 교체를 하니 모두 해결이 되었습니다.
남은 교체용 액정 1개는 보관해서 고장날때 수리용으로 사용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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