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행 중 탐조된 새 목록(가나다순, *표시는 텃새)
개꿩, 검은댕기해오라기,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괭이갈매기, 깝작도요, 꼬마물떼새, 민물가마우지, 붉은발도요, 쇠백로, 알락할미새, *왜가리, 저어새, 중대백로, 청다리도요, 흑꼬리도요, 흰뺨검둥오리 : 17종
새벽에 비도 오고, 오전에 날씨가 흐리지만, 점심무렵 괜찮아질것으로 생각해서 탐조를 진행합니다.
처음 가보는 학익유수지로 가기 위해 가까운 수인분당선 숭의역에 하차합니다. 카카오맵을 보며 학익유수지로 향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곳은 주변에 공장들이 있어 환경이 좋지 않아 보이는 데 과연 새들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걷습니다.
참오동나무
이팝나무
아카시나무 - 향긋한 냄새가 바람에 실어 옵니다.
꼬마물떼새 - 크롭 사진입니다. 처음 만난 새는 꼬마물떼새. 이른 아침 부지런합니다...
때죽나무 - 때죽나무 향도 너무 좋습니다.
괭이갈매기 - 크롭 사진입니다.
흰뺨검둥오리
돌나물
쇠백로 - 번식깃. 크롭 사진입니다.
검은댕기해오라기 - 크롭 사진입니다. 두번째 만남입니다. 거리가 충분해서 그런 지 처음 만날 때처럼 막 도망가고 그러진 않네요.
검은댕기해오라기 - 크롭 사진입니다.
쇠백로 - 번식깃. 노란 신발을 신었네요.
검은머리물떼새 - 크롭 사진입니다. 우측편의 새는 부리에 검은색 뭔가가 뭍어 있는 데 아마도 기름때 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장에서 흘러 나왔는 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보기에 안타까웠습니다.
괭이갈매기 - 크롭 사진입니다.
검은머리갈매기 - 번식깃. 크롭 사진입니다. 머리만 시커멓고 검은 눈동자와 흰자위가 대비되어 어찌보면 익살스러운 모습입니다.
검은머리갈매기 - 크롭 사진입니다.
갈퀴덩굴 - 매크로
갈퀴덩굴 - 매크로
수레국화
가막살나무
찔레꽃 - 매우 향긋합니다.
흑꼬리도요 - 수컷. 크롭 사진입니다.
흑꼬리도요 - 수컷, 암컷. 크롭 사진입니다.
청다리도요 - 크롭 사진입니다.
흑꼬리도요 - 암컷. 크롭 사진입니다.
검은머리물떼새 - 크롭 사진입니다.
검은머리물떼새 - 크롭 사진입니다. 줄줄이 어딜 가나요?
중대백로 - 번식깃. 크롭 사진입니다.
검은머리물떼새 - 크롭 사진입니다. 두눈 부릅뜨며 휴식중입니다.
붉은발도요 - 크롭 사진입니다.
검은머리물떼새 - 비상. 크롭 사진입니다.
민물가마우지
중대백로 - 번식깃. 크롭 사진입니다.
왜가리 - 크롭 사진입니다.
중국청람색잎벌레 - 크롭 사진입니다.
메꽃
잔개자리 - 크롭 사진입니다.
수많은 비둘기 사이에 저어새(중앙) 한마리가 쉬고 있습니다.
개꿩
개꿩
개꿩
피라칸타
자주개자리
자주개자리
꽃아카시나무
민물가마우지 - 크롭 사진입니다.
해당화 - 향긋한 냄새가 압권이죠. 해당화는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 데 아니네요.
깝작도요 - 크롭 사진입니다.
알락할미새 - 크롭 사진입니다.
저어새 - 크롭 사진입니다.
저어새 - 크롭 사진입니다.
남동유수지를 경유하여 인천1호선 동막역에서 마무리합니다.
저도 먹고 살아야 하니 간짜장 곱배기 냠 냠
17Km, 6시간동안 걸으면서 탐조를 진행했습니다.
때죽나무, 찔레꽃, 아카시나무, 해당화 4종의 향긋함에 취하며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남동유수지에 저어새섬이라고 인공적으로 만든 섬 구조물이 있는 데, 이름만 저어새섬인 줄 알았는 데, 저어새 수십마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새들이 인간의 배출 오염 물질이나 농약을 잘못 먹어 잘못되는 일 없이 건강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