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5대 고궁(경희궁, 덕수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대온실 개화 상황)) 설날(구정) 명절 무료 개방 관람 (2023-01-22)

음력 설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로써

어찌보면 본격적인 2023년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명절(설날, 추석)에는 항상 있는 일이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알려 드리면서 둘러본 내용을 올려 봅니다.

명절(설날, 추석)이 되면 평상시에 관람료가 있는 조선 5대 고궁(경희궁, 덕수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그리고 조선왕릉( https://royaltombs.cha.go.kr/cha/idx/SubIndex.do?mn=RT), 세종대왕유적(세종대왕릉, 경기도 여주)등의 관람료가 없이 무료 개방합니다. 추가로 이번 명절에는 4일중에 대체휴무일인 마지막날(1월 24일(화))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무료로 관람이 됩니다.

본인은 오늘(22일)에 서울에서 서로 인접한 조선 5대 고궁(경희궁, 덕수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관람을 무료로 한번에 했습니다. 고궁과 고궁 사이는 자전거로 이동했기에 이동 시간을 줄였으나, 한번에 걸어서 5군데 모두 보시려면 아마 한나절 모두 소요될 수 있는 점 미리 고려하시고, 필요한 만큼 둘러 보시길 권합니다.

 

1. 경희궁

 우선 경희궁을 첫번째로 지목했습니다. 첫 지목의 이유는 특별이 없고 단지 집에서 이동 시 가장 가까웠기 떄문입니다.

9시 부터 입장이 되지만, 9시 40분이 되어서 도착했습니다.

 

흥화문 - 현판입니다. 경희궁의 시작점이죠.

 

숭정문 - 흥화문 부터 숭정문까지 야외 구간은 평소에도 무료로 개방되어 산책등 가능한 곳이고, 숭정문 안쪽부터는 유료로 입장이 됩니다. 하지만, 오늘은 명절 무료 개방!. 답도가 보입니다. 답도는 임금 행차시 어가(임금 가마)가 지나가는 자리로 봉황이 그려져 있어 태평성대를 바라는 맘이 새겨져 있습니다. 단, 5대 궁궐중 덕수궁의 답도는 봉황이 아닌 용이 새겨 있는 데, 이는 대한제국인 황제국을 의미합니다.

 

숭정전이 눈에 들어 옵니다. 숭정전 오르는 계단에는 답도가 2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전 뒷편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

 

자정문 - 자정문 오름 계단에도 답도가 있습니다.

 

숭정전 측면.

 

숭정전 - 내부

 

숭정전 - 창살문

 

2. 덕수궁

대한문 - 앞쪽이 월대 공사중이라 시원하지 않네요.

 

연못

 

중화문 - 답도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중화문 - 답도. 닳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황제국을 상징하는 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중화전 - 답도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화전 - 내부

 

중화전 - 창살문

 

석조

 

준명당(좌), 측조당(좌), 석어당(중)

 

측조당(좌), 준명당(우) - 단 

 

정관헌

 

정관헌 - 난간

 

정관헌 - 내부

 

덕홍전(좌), 중화전(중), 살구나무(중), 석어당(우) - 석어당 앞에는 오래된 살구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석어당

 

 

3. 경복궁

와! 역시 규모도 그렇고 많이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다른곳 보다 관람하는 분들이 엄청나네요!

 

광화문 - 경복궁의 대문. 바로 앞쪽은 유적 발굴 중이라서 길 건너기 전 인도에서 망원으로 담았습니다.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 중입니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14시) 2회 진행한다고 합니다.

 

흥례문 - 답도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안쪽으로 근정문이 보입니다.

 

근정문 - 여기에도 답도가 있죠.

 

근정전

 

근정전 - 내부

 

근정전 - 창살문

 

사정전 - 내부

 

집수구 - 빗물을 모으는 것인데, 구멍이 어떤 것은 3개, 4개, 5개 등 숫자가 다르므로 우연히 현장을 지나는 해설사님에게 숫자의 의미에 대해 여쭈니 집수구 규모에 따른 것이지 숫자에 의미는 없다고 하네요. 몇전년 부터 계속 궁금했는 데 검색해도 안나오고 이제야 호기심 해결!

 

교태전 - 내부

 

아미산 굴뚝 - 경복궁에 무슨 산이 있나? 아미산은 누에나방의 눈썹이라는 말로 미인의 눈썹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교태전 뒷편에 조성된 굴뚝으로 4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미산 굴뚝

 

아미산 굴뚝

 

아미산 굴뚝

 

아미산 굴뚝

 

아미산 굴뚝 - 안내판

 

교태전은 왕비가 머물던 곳으로 주변 담장도 아기자기하니 예사롭지 않습니다.

 

출입문도 그러 합니다.

 

향원정

 

향원정

 

향원정

 

자경전 - 담장

 

자경전 - 담장

 

우물인가? 집수정인가?

 

경회루

 

멀리서 기와 지붕 잡상의 용두 위에 식물이 자라나 하고 망원으로 떙겨 보니 아마 새가 앉지 못하게 설치해 둔 버드가드네요. 

 

광화문에 바깥쪽에 수줍게 자리잡은 토끼 뒤태.

 

흥례문

 

4.창덕궁

창경궁과 함께 붙어 있는 창덕궁에 왔습니다.

 

돈화문 - 창덕궁의 대문입니다.

 

 

궐내각사 권역입니다.

 

규장각

 

인정전

 

인정전 - 답도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정전 - 내부

 

인정전 - 창살문

 

선정전 - 내부

 

대조전, 희정당 권역 공사중입니다.

 

낙선재에 왔습니다.

 

낙선재

 

낙선재

 

낙선재

 

낙선재

 

 

성정각 - 현판

 

 

창덕궁과 창경궁을 잇는 문인 함양문은 현판이 없네요.

 

5. 창경궁

어느덧 마지막 5번째 창경궁에 왔습니다. 여기서는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곳! 대온실이 있습니다. 꽃이 있을까요?

 

춘당지

 

백송 - 수피가 하얀 소나무입니다.

 

백송

 

대온실 - 두근 두근 드디어 도착!

 

동백 - 종류가 많지 않지만 꽃이 피었네요. 얏호~~

 

돌단풍

 

메밀여뀌(갯모밀)

 

영춘화

 

장수매(매실나무)

 

모과나무

 

접란 종류?

 

장수매(매실나무)

 

팔손이

 

애기동백

 

금귤

 

유자나무

 

명자나무

 

백송

 

함인정 - 내부

 

함인정

 

명정전 - 창살문

 

명정전 - 내부. 안쪽 상부에 봉황이 멋지네요!

 

명정전 - 내부

 

명정전 - 현판

 

명정전 - 답도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흥화문 - 창경궁 대문.

 

꽃을 보느라 혼미해진 정신을 억지로 부여잡고 미션은 완료 했습니다.

 

6시간 소요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