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맛에 구매한 베이직스 노트북을 잘 사용하다가 본인의 실수로 노트북이 고장이 나서 전원이 안켜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노트북이야 고치든 새로 사든 하면 되는 데, 그 안에 데이터는?
그래서 노트북을 뒤집으니 저장장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곳의 볼트를 2개 풀고 보니 M.2 SATA SSD(256GB)가 있어 우선 떼어 냅니다.
신기하네요. 이게 저장장치라니... 예전에 투박하고 무거운 하드디스크가 결국 메모리칩 사이즈까지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새로 노트북을 구입해서 이거만 교체하면 간단히 부팅이 될 거고, 그럼 USB 메모리로 데이터를 꺼낼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똑같은 베이직스 브랜드의 13인치 노트북을 구매하고 M.2 SATA 2280 SSD를 교체를 하고 부팅을 하니, 부팅이 되나 싶었는 데, 기존에 Microsoft 계정을 사용 중이었는 데, 하필이면 얼마전에 파버린 네이버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고 있어 환경이 다를 경우 이메일 인증을 해야 하는 데, 그 부분이 안되어 멘붕!
만일 이메일 인증이 가능하다면 기존의 환경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그렇게 안될 경우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데이터를 살리는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나 고민하다가, 다행히 M.2 SATA SSD를 C 타입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외장케이스를 검색해 냅니다. 가격은 21000원 + 배송비 3000원(NEXT-M2283TCA M.2 SSD).
참고로 M.2(NGFF) SATA 방식이 칩이 보이게 커넥터가 위로 위치한 기준으로 좌측에 홈이 있으면 B Key 타입, 우측에 홈이 있으면 M Key 타입, 그리고 위와 같이 좌측 우측 모두 홈이 파여 있으면 B & M Key 타입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B Key 타입과 M Key 타입은 상호간에 동시 호환이 안되지만, B Key와 B & M Key, M Key와 B & M Key 이렇게는 호환이 되니 제품 구매 시 참고 바랍니다.
이제 인식시키는 일이 남았는 데, 케이스를 어떻게 분리하지?
뒤집어서 눌려서 화살표 방향으로 빼니 분리가 됩니다.
나사 홍이 4개가 있는 데, M.2 규격이 4가지로 나뉘기 때문에 고정을 위한 나사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우선 고정을 위해 나사 대용으로 제공된 부속을 2280 홈에 꽃은 후에
M.2 SATA 2280 SSD를 꽂고
고정한 뒤에
C Type 으로 연결하니 이렇게 두둥~
데이터를 무사히 복구했습니다.
만일 저처럼 노트북이 고장났는 데, 이메일 계정을 살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데이터 복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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