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는 주인공이 여성이고, 인 투 더 와일드는 주인공이 남성입니다. 공통점은 얼핏 둘 다 야생의 삶이 주 무대라는 점이겠지만, 주의깊게 보다 보면 공통으로 등장하는 것이 있는 데, 바로 애벌레입니다. 영화 와일드 - 여 주인공이 PCT를 걷다가 독사(방울뱀)와 마주하여 놀란 이후 텐트를 치고 쉬려고 하는 데, 주변에서 자꾸 방울뱀 소리가 들려서 순간 느낌이 이상해서 텐트 밖으로 나와 침남 속을 들추보니 애벌레 한마리가 땅 바닥으로 까꿍~ 나와서 호루라기 불며 기겁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애벌레. 영화 인투 더 와일드 - 남 주인공이 대학을 졸업 하자 마자 가진 걸 정리하고 북가주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1990년 8월)에서 가다가 숲 속에서 나뭇가지에 한가로이 기어가는 애벌레가 포커싱이 되는 데, 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