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해넘이는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하여 핑계삼아 넘기고, 2024년 갑진년 새해 맞이 일출을 보러 남산으로 갔습니다. 5시에 일어나서 주섬 주섬 짐을 챙겨 남산 근처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천천히 오릅니다.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생각보다는 춥지는 않았지만, 글쎄요?... 훈민정음의 호위를 받으며! 서울남산타워 & 팔각정 - 야경 팔각정 - 야경.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몰려와서 뿌옇습니다. 사람 많지 않은 나만의 포인트에 가서 기다리기 적적해서 달님을 담아 봅니다. 달님을 원본 이미지급으로 확대하면 이런 모습? 구름도 꽤 많고 이거 일출 보기가 괜찮을까 염려되네요. 다행히 구름이 살짝 걷히면서 잠실쪽으로 붉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롯데월드타워 남한산성 위로 힘차게 햇님이 솟구치기 시작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