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르릉~ 아는 지인에게서 카톡이 옵니다. 몰론 약 3시간 넘게 늦게 확인 했지만, 오늘 모하냐고 묻는 그 물음에 - 오늘 불꽃축제 촬영 안갈라냐고 그래 이해를 하고 전화를 하니 저의 예지력에 깜짝 놀라시네요. ㅋㅋㅋ 그렇게 느즈막이 용산역에 도착 미리 에정된 그곳에서 반가운 조우를 하고, 오붓하게 챙겨간 영월 좁쌀동동주와 영월닭강정을 나눕니다. 근데 그렇게 있는 데, 정말 정말 우연히 아는 분을 만나게 됩니다. 대박! 그렇게 총원 셋이서 불꽃축제가 있는 시간까지 멍을 때려 봅니다. 태풍이 지난 이 자리에 너무 공기도 맑고 시야도 빵~ 터지고 너무 좋습니다. 낮에서 세번 정도 불꽃을 터트린 다고 하는 데, 낮의 특성상 연기를 좀 더 부각해서 터트리네요. 무슨 특수 군사훈련하는 줄 알겠네요. 물안개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