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갑니다. 명월성 - 가볍게 통과! 명월리 둘러보고 잠잘 곳까지 이동시간을 고려하니 많은 여유는 없습니다. 1월 1일 전 후로 성산일출축제가 있는 걸 현수막 보고서 알게 됩니다. 사철채송화 길 양쪽으로 유채가 보입니다. 아직은 부실한 상태지만, 1월 2일에 유채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괜찮습니다. 명월리 팽나무(제주말로 퐁낭)가 등장합니다. 명월대 - 명월리 옹포천(하천)길 따라 오래된 팽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퐁낭 투어길 맨정신에도 가능하지만, 이 좋은 풍경을 좀 더 잘 둘러 보기 위해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바닷가재와 꽃게가 붙어 있으니 연리게? 고래밥 수십봉 뜯어 봤지만 첨보네요. 주변 쓰레기 들도 보이는 대로 주워 봅니다. 감나무 열매는 까치밥으로 남겨둔거겠죠? 손바닥선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