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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달래 5

설악산 기생꽃, 솜다리, 큰앵초, 자주솜대, 아구장나무(설악조팝), 매발톱나무, 야생화 산행 (2024-05-31)

5월 말에서 6월 초에 꼭 봐야 하는 야생화를 꼽는다면, 기생꽃을 빠뜨릴 수 없죠.기생꽃이 출몰하는 곳이 제가 아는 선에서 네군대가 있는 데, 그 중에 가장 가성비(?)가 괜찮은 설악산 기생꽃을 보기로 합니다. 동서울에서 장수대까지 버스 첫차로 이동. 원래 평일이면 저 혼자 내리는 데 오늘은 저 뺴도 몇 분 더 하차를 하시네요. 되돌아갈 것을 고려하여 장수대분소에 붙어 있는 시간표를 담아 둡니다. 7시간 산행 후 장수대로 되돌아와야 하는 데 그래서 오를 때는 느긋하게 오르 지 않기로 합니다. 장수대에서 원통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15시 55분에 있네요. 작년에는 15시 45분에 탔던 기억이 있는 데 바뀌나 봅니다. 대승령까지 오르는 길이 오색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깔딱스럽습니다. 1시간 30..

제주 여행 - 한라산 설앵초, 흰그늘용담, 털진달래 (2024-05-02~08) #1/6

제주로 며칠간 바람 쐬러 갑니다. 텐트, 침낭, 매트 지참! 5/2)항공권은 일단 편도(진에어,22000원)만 발권해서 새벽에 출발!제주에 도착 하자 마자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걸어서 제주시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코르딜리네 인디비사 등갈퀴나물 유리옵스 찔레 하귤 수레국화 현옥식당에서 자리물회가 5월초부터 개시되었다고 하여 자리물회와 막걸리 한잔 합니다. 반찬으로 나온 옥돔구이 자리물회 & 막걸리 자리물회 든든히 배를 채우고, 첫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한라산으로 방향을 정합니다. 버스터미널에서 240번 버스를 기다리며 한라산 쪽을 바라 보니 구름 한 점 없네요. 240번 버스를 이용해서 어리목입구에 도착. 오늘은 어리목-윗세오름-영실 이렇게 가볍게 올라 봅니다. 남벽 구간은 패스~ 담팔수 어리목 주차..

제주 한라산 5월 야생화 - 털진달래, 설앵초, 흰그늘용담, 세바람꽃, 이른범꼬리, 애기괭이밥, 큰바위장대, 민눈양지꽃, 반디미나리 (2023-05-10~11)

오랜만에 1박 2일 시간을 내어 제주로 갑니다. 이번에는 최근에 자주 가지 않는 한라산 산행 예정입니다. 봐야할 야생화가 그 곳에 있기에. 저녁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 하자 마자 한라병원 인근 숙소에 가기 전에 충전을 합니다. 일반 마트에 초록색 뚜껑 제주막걸리가 있다니! 감사합니다! 안주는 집에서 바리 바리 싸온 것과 마트에서 업어온 오징어 숙회 한접시. 하룻밤을 보내어 새벽 6시 기상 후 버스를 타고 제주시버스터미널로 왔습니다. 늘 그렇듯 7시에 오픈하는 단골 식당에 입성! 메뉴판을 보니 천원이 올랐네요. 하지만 상관 없습니다. 반가워 하시는 주방 이모님에게 그거 달라니까 그거 준비해 주시네요. 자리물회와 막걸리 자리물회 밥 세공기와 함께 뚝딱! 막걸리 한병까지 합치면 네공기? 배 뚜둘기며 8시 20분..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봄맞이 (2020-05-13)

새벽 두시. 잠을 자야하는 데 지금 전 오늘의 제주의 날씨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근데 하루종일 맑다고 하네요. 한라산 기온도 괜찮고, 그래서 가격이나 알아보자 했는 데, 평일 수요일이라 그런 지 생각보단 저렴해서, 당일로 제주 왕복 36400원(티웨이(김포06:20출발 12500원, 에어서울 제주19:45출발 23900원)에 구매를 합니다. 좌석 지정도 신속히 마치고, 씻고, 짐은 최소화해서 카메라 잘 챙기고, 새벽 5시 자장구에 올라타 김포공항으로 향합니다. 6시 20분 김포를 출발해서 7시 30분 제주에 도착. 늘 그러하듯 걸어서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걸으면서 주변에 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갈퀴나물 하귤꽃 - 제주 오시면 여기 저기 집마다 마당에 심어둔 큼지막한 노란 귤같이 달린 거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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