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둘레길을 걸어 봅니다. 7코스 싸리재옛길. 그 길에는 수많은 야생화가 서로 경쟁하듯 이쁨을 뽐내고 있습니다. 참 가지 가지 하네요. 시그널 리본도 보이구요. 물줄기가 약하지만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싸리나무가 많아서 싸리재, 그래서 그런 듯 싸리비도 쉼터에 걸어 두었네요. 나무로 된 시그널도 보입니다. 개다래도 다음주면 완전히 개화 하겠죠? 지금 뭐 하는... 출렁다리가 보이는 것은 종착지에 다와 간다는 의미입니다. 용소막성당 도착! 즐겁게 꽃길을 걷고 음식을 나누러 왔습니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 하루동안 꽃길 걸으면서 힐링하고 집으로 되돌아 가는 내내 웃음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