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지리산 성중 종주 (2018-09-18)
인간이 100년도 못사는 인생동안 별의 별 경험을 게 되지만, 오늘은 그 중 결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불쾌한 내용(미친 할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기 시작) 다시는 이런류의 종주를 안하려고 다짐 했건만.... ㅠㅠ 뭔 바람이 불었는 지, 지리산으로 향하기에 앞서, 간편 모드로 짐을 꾸려 봅니다. 먹거리는 멀 가져갈까요? 대략 이정도만 준비를 합니다. 막걸리는 패스, 맥주와 커피는 출발전 미리 먹습니다. ㅋㅋㅋ 두둥~ 대략적인 짐인 데, 우측에 회색, 검정색, 국방색 배낭들에 이런 물건들이 다 들어가나요? 네! 다 집어 넣었습니다. 커피캔은 손에 들게 되었지만,... 출발전 전의를 불사르고자 맥주캔 1L 흡입.... 무게는 노스페이스 슬링백(카메라용품 외)의 무게는 1.27Kg 빈폴 슬링백은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