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바퀴 종주는 걸어서 5박 6일 동안 비박모드로 다녔었고, 올레 코스도 걸어서 완주 했고, 렌트나 대중교통으로도 둘러봤는 데, 자전거로는 한번도 종주를 안해봐서 계획을 세워봅니다. 자전거 종주를 하려면 제주 현지에서 빌리거나, 내 자전거를 챙겨가는 방법이 있는 데, 텐트를 지고 가야하는 상황이라 현지서 빌리는 건 짐칸등 맞지않고, 항공편 수하물로 싣게되면 분해 및 조립의 불편한 과정이 있어, 시간 및 비용이 다소 더 걸리더라도 배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배를 탈경우 선박편에 따라 무료로 자전거를 태우는 경우와 3000원의 추가 비용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1/14) 그렇게 자전거 짐을 꾸려 반포를 지나고 있습니다. 자전거 앞에는 텐트, 뒷쪽 짐칸에는 침낭, 그외 짐들은 32리터 배낭에 넣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