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수목원의 하루 (2020-05-12)
하루종일 먹구름 낀 날일거라 생각했지만, 오후가 되어 구름이 간간히 있지만, 날이 좋아서, 자전거로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 할 수 있는 수목원을 가 보았습니다. 마스크도 잘 쓰고, 근처에 계신 주민들도 마스크 쓰고 산책중인 수목원을 3시간 동안 시속 1km 속도로 천천히 둘러 봅니다. 병아리꽃나무 - 머야? 왜 병아리라는 이름이 붙었지? 설마 나무에서 병아리가 부화되나? 하지만, 그런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단지 꽃이 병아리처럼 귀엽다는 데 이름이 그리 붙었다고 합니다. 지칭개 - 분홍빛 탐스러운 꽃이 아직 덜 필 이 꽃은 여러 설이 있지만, 상처가 났을 때 이 풀을 지찢어 바르라는 의미에서 그렇다 합니다. 백당나무 - 절의 불당 앞에서 피어있는 나무라고 해서 불당나무... 백당나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