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공원 비오는 날 스케치 (2018-10-05)

비가 내립니다.

아니 태풍이 온다여 비도 올거고 바람도 불꺼고

계획된 산행된 취소되고,

어디든 가볼까?

 

그래서 결정합니다.

물의공원? 오타? 물의정원 아닙니까? 그건 맞는 데, 하늘공원도 같이 갈꺼기에 

없던 단어 만들어 봅니다.

 

거리상 일단 남양주시에 있는 물의정원으로 고고싱!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부지런을 떨은 덕에 6시 30분경 운길산역에 도착합니다.

 

근데! 근데 말이죠?

벌써부터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는 오후부터 오는걸루 되어 있는 데...

아무렴 어떻습니까?

 

각오하고 왔는 데...

 

물의 정원으로 걸어갑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이시간에 이날씨에 여기에 응? ㅋㅋㅋ

 

뒤로 운길산역이 나오는 데 어두침침한 분위기 덕에 귀신 나올 분위기 입니다.

 

100미터. 얼마 안남았습니다.

 

물의정원

 

수차례 와봤기에 안내도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 할지도...

 

포토 좀!

 

이 다리만 건너면....

 

나왔습니다! 잠시 이녀석과 놀아볼 생각입니다.

 

황화코스모스(노랑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는 아시죠?

평소에는 경쟁이 치열한 그네의자도 널널합니다. 의자에 앉아 봅니다. 흔들~ 흔들~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 참 이쁘죠?

 

코스모스 - 코스모스 원산지가 브라질인건 아니나요? 우리나라에 정착한 귀화식물이랍니다.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가운데 주인공은 코스모스

 

흔들의자에 앉아 아침(?)을 먹습니다.

 

야자매트도 출연

 

황화코스모스

 

응? 코스모스 그늘아래 뭐가 있는 데, 꿀벌 한마리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네요. 비에 젖지 않기 위해 벌 서는 중입니다.

 

뚜껑덩굴

 

층꽃나무

 

층꽃나무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가시박

 

황화코스모스

 

미국등골나물

 

애기똥풀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호랑거미도 비가 와서 개점 휴업 상태네요.

 

어제 막걸리를 너무 마셔 숙취에 힘들어하는 코스모스

 

며칠만 있으면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억새

 

억새

 

수크령 - 토실 토실 참 이쁘네요!

 

수크령

 

수크령

수크령

 

수크령

 

코스모스 - 날개가 젖은 벌 발견!

 

힘겨워 하는 벌을 들어서 비가 안 들이치 곳에 옮겨놓고 휴지로 날개에 뭍은 물을 살살 흡수...

수크령과 억새

 

황화코스모스를 바라보며 이제 슬슬 다음장소로 이동하려 합니다.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물의정원에 있는 마음정원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니 평소엔 보기 힘들던 달팽이 무리들이 이사를 갑니다.

 

전 세계적인 이도동니다. 혹인종, 황인종, 백인종 다 모였습니다.

 

집에 오는 길이 때론 너무 길어 나를 힘들게 해... 워우워어~

 

나팔꽃

 

코스모스의 고민 : 저길 어떻게 넘어 가지?

 

167번이 보이지 않아 전철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09:27 약 3시간 동안 물의 정원 스케치를 마칩니다.

 

13:00 월드컵경기장역 도착.

 

다음주에 억새축제가 있군요? - 너 원래 알고 있었잖아? 그래서 미리 와보는 거잖아? - 할말이 없네요 ㅋㅋㅋ

사피니아

 

백일홍나무

 

일명 291 건강계단(하늘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맹꽁이차는 존심이 허락질 않음요 ㅋㅋㅋ

 

둥근잎유홍초

 

월드컵경기장이 보이네요.

 

쉬땅나무

 

도깨비바늘

둥근잎유홍초

 

북한산 비봉능선 같은 데 구름이 허락없이 넘어 가다가 딱! 걸렸습니다. 

 

난지천공원

 

평화의공원 - 단풍이 슬슬 보이네요.

 

성산대교

 

조록싸리

 

산딸나무 열매

 

산딸나무 열매

 

하늘공원 도착! 두둥~~~

 

콜레우스

 

아프리카봉선화

 

하와이무궁화

 

다음주 축제 일정을 맞추려는 지 코스모스는 완전 개화 상태는 아닙니다.

억새가 슬슬 보이죠

 

탈모인들은 싫어할 문구입니다.

 

아! 그렇군요!

 

싫어!! 비오잖아~

 

정성스레 구비된 7개의 정자 - 신발은 벗고 오르세요

 

뭐지?

 

이건 말똥인가? 

 

보기에도 참 엉성해 보이는 데 

 

그리 튼튼해 보이지 않으니 말 잘 들어서 말 타지 마세요. 다른 말 마시구요.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모습

 

억새들이 잘 보이는 데... 저어기 뭔가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정성껏 내려가기

 

억새

 

미국쑥부쟁이

 

전망대

 

털실로 만든 인형들인데 비와서 비닐에 갇혀 있네요 ㅠㅠ - 꺼내 달라는 절규가 들리세요?

 

쭈글쭈글한 붉은빛 억새

 

황금빛 억새

 

요래 접혀 있다가 펴지는 거군요?

 

댑싸리 - 알록 달록 정말 이쁘네요! 여기 오니 억새들은 눈에 안들어와요 ㅠㅠ

 

핑크뮬리 - 개인적으론 첨 만나는... 정말 이쁜데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되네요 ㅠㅠ

 

댑싸리

 

핑크뮬리

 

핑크뮬리

 

핑크뮬리

 

핑크뮬리

 

좌 댑싸리 우 핑크뮬리

 

댑싸리 길

 

댑싸리 - 매크로

 

핑크뮬리 - 매크로

 

핑크뮬리 - 맺힌 물방울 안에 저승사자인가요? 유령인가요? 무셔!

 

핑크뮬리

 

댑싸리

이건 뭐지? 귀화식물원랍니다.

 

자주달개비

 

별꽃아재비

 

원추천인국

 

미국쑥부쟁이

 

금계국

 

미국등골나물

 

코스모스

 

울산도깨비바늘

울산도깨비바늘 열매

 

큰도꼬마리 열매

 

서양민들레

 

귀화식물원이었습니다.

 

전 올핸 안 올꺼지만, 마니 관심 가져 주세요 ^^

 

하늘계단으로 가는 길

 

맛있게 걸으면 0칼로리?- 뭔 멍소리여!

 

꿩의비름

 

산사나무 열매

 

여기서 종로5가 광장시장 가려면?

 

271번! 정답! ^^

 

2시간의 동안의 하늘공원 스케치를 마치고

 

13;52 광장시장

 

저녁 약속을 기다리며 혼밥과 혼후를 해야 합니다.

 

은행 털러 가는 길 - 청계천은 통제

 

혼밥은 여기로 정함

 

왕돈가스 + 얼큰수제비 - (주의! 절대 따라 문지 마시오)

 

나왔다 왕돈가스

 

사이즈가 ㅋㅋㅋㅋ - 이정도는 알차게 먹을 수 있는 데, 문제는 얼큰수제비도 시다켰는 사실 ㅋㅋㅋ 양 많음 어쩌지? ㅠㅠ

 

죽었다! 얼큰수제비도 양이 많다!

 

국물은 역류할까봐 도저히 못먹고, 그래도 건더기 남김없이 클리어~ 니가 사람이니? 

 

와! 2층에서 1000원 할인 굿!

 

그렇게 이 후기를 위해 세시간 요러고 있음 ㅠㅠ

 

오늘의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