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을 위해 달려가고 있네요.
혹시나하고 괴산으로 은행나무 보러 가봅니다.
센트럴시티터미널 첫 버스를 타고(편도 13500원), 증평을 경유하여 2시간이 안되어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터미널에서 되돌아올 시간을 가늠하기 위해 시간표 찰칵!
괴산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오늘은 야심차게 자전거를 싣고 왔기에 천천히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편도 7~8Km 거리에 있는 문광저수지로 향합니다.
약 절반 가량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고, 나머지는 일반 도로여서 조심스레 갓길을 타고 가야 합니다.
성황천 - 물안개
희안하게 왼쪽은 아직 단풍이 안들어 초록빛이고, 우측은 노란 단풍이 들어 노릇 노릇 은행나무 단풍이 펼쳐집니다. 아마도 햇볕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는 위치라서 차이가 있나 봅니다.
좌측에 성황천에 물안개는 아직 진행형.
성황천 - 물안개
석잠풀
뚱딴지(돼지감자)
성황천 - 은행나무 반영. 아직 노랗게 물들지 않은 은행나무들의 반영을 담아 봅니다.
코스모스
괴산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한 빵과 과자로 간식 시간을 가져 봅니다. 물론 집에서 챙겨온 커피와 함께 말이죠.
문광저수지 -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올 때마다 궁금한 데, 저수지 아래 논에 그림과 글자를 새기는 것은 아마 은행나무 축제 기간까지 유지하는 조건으로 뭔가 보상이 되겠죠? 설마 국유지는 아닐테고.
문광저수지 - 은행나무. 일주일 후 10월 말경 절정으로 은행나무 노란 단풍이 물들것 같습니다.
은행나무 단풍
문광저수지 - 은행나무 단풍
오늘은 본인 최초로 문광저수지 둘레로 조성된 산책길(1.8Km, 도보 30~40분 소요)을 따라 둘러 보려 합니다.
산국
꽃향유
묏미나리
까실쑥부쟁이
문광저수지 - 은행나무
저수지로 유입되는 물이 참 맑아요.
은행나무 단풍 - 여긴 아직 초록빛이 있습니다.
문광저수지 - 은행나무
문광저수지 - 은행나무
은행나무 단풍
은행나무 단풍
문광저수지 - 은행나무 단풍
문광저수지 - 포토존
문광저수지 - 은행나무 단풍
문광저수지 둘레 산책로가 보이시죠?
다시 자전거에 올라서 복귀하는 길...
정확치는 않지만, 시내버스 시간표도 보입니다. 다음에는 버스를 타고 한번 와볼까요?
오천자전거길. 은행나무 단풍이 문광저수지보다는 살짝 차이가 있네요.
코스모스
오천자전거길 은행나무 단풍
오천자전거길 은행나무 단풍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면민공원
오천자전거길 은행나무 단풍
오천자전거길 은행나무 단풍
도깨비바늘
미국가막사리
명아주여뀌
둥근잎유홍초
주홍실새삼
오천자전거길 은행나무 단풍
근처 규모있는 마트에서 괴산막걸리(1200ml) 5병 겟 한 뒤에
집으로 복귀합니다.
일요일에 나름 부지런을 떨어서 대중교통으로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단풍을 보러 갔는 데, 작년에는 너무 늦어서 잎이 다 떨어 졌는 데, 올해는 살짝 빨리 방문을 했네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노란 단풍 보실 분은 다음주말을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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