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후기

눈 내리는 철원 두루미 대중교통 둘러보기 (2022-12-21)

야생화정보마당 2022. 12. 22. 11:40
반응형

눈 예보가 있어 철원으로 향합니다.

 

눈이 내리는 곳에 하얀 두루미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입니다.

 

동두천역에서 백마고지역행 급행 셔틀버스를 타고 한시간 후 백마고지역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눈발이 점점 거세지는 것을 봤으나, 도착할 무렵에는 눈발이 약해져서 걷는데 지장이 덜했습니다.

 

이평리에서 복귀할 것을 대비하여 13번 버스 시간표를 담아 봅니다.

 

쑥새

 

 

두루미(학, 단정학)의 비상

 

재두루미 가족 - 가운데 머리가 노란 것은 어린새.

 

재두루미 가족 - 우측에 어린새가 있고 성조중에 한마리가 절 주시합니다.

 

두루미(학, 단정학)의 비상

 

두루미(학, 단정학) 가족 - 가운데 어린새가 보입니다.

 

재두루미의 비상

 

재두루미 무리

 

재두루미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서 간단히 요기를 해 봅니다. 근데 어디선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는 데

 

개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습니다. 아마 새끼를 낳은 것 같습니다.

 

꼬물이 한마리가 비집고 나옵니다. 

 

아직 눈도 안뜬 것 보니 낳은 지 며칠 안된 듯 하네요.

 

동네 주민이 가져다 준 것으로 보이는 족발이 멀찌감치 있어 새끼를 품고 있는 곳으로 가까이 가져다 줍니다.

 

털이 없어 그런지 오돌 오돌 떠는 모습이 안쓰러워 주변의 낙엽을 모야서 막아 봅니다.

 

이제 두루미를 보러 가야 겠지요.

 

재두루미 가족 - 우측에 어린새.

 

재두루미 가족 - 좌측에 어린새.

 

재두루미 가족 - 우측에 어린새

 

제법 눈발이 굵어 졌습니다. 가야할 길인 데...

 

제설 차량도 보입니다.

 

두루미 한마리인가 자세히 봤더니 돌에 눈이 쌓인 것입니다.

 

재두루미

 

쇠기러기

 

재두루미 가족 - 우측에 어린새

 

염화칼슘을 뿌렸는 지, 도로는 금새 눈이 녹은 모습입니다.

 

대마리

 

이평리까지 이동하지 못하고 중간에 백마고지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직행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소요산역으로 향합니다.

 

추운 철원 날씨에 별일 없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