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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38

제주 봄꽃은 어디가지 왔나? (2019-03-18)

원래 19일에 가야 하는 데, 하루 먼저 갑니다. 뭐할까? 꽃을 좋아하니 꽃을 추적해 보자! 전날 전의를 가다듬고 맥주에 경건하게 일닭 완료! 다음날 공항버스는 맨날 타던 첫차를 버리고, 두번째 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결론은 맨날 타던 첫차 타는 게 낫다! 모바일로 미리 체크인 한거만 믿었는 데, 공항 가자마자 탑승시간 다되어 검색 잽싸게 하자 마자 바로 탑승! 본인 최초 아시아나로 출발합니다. 일출도 이쁘게 보구요. 여기도 커피 주네요? 근데 갠적으로 스튜 언니들 인상이 대체적으로 강하네요 ㅠ 다도해도 붉은 햇님의 기운에 물들고 드디어 제주가 보인다! 날개 작동하실 때 인테리어 소음 발생하는 거 빼곤 아주 조았습니다. 아랫집 벽에 해머드릴로 구멍 뚫는 줄... ㅠ 나이스한 타이밍으로 제주터미널로 가는 ..

태안 해변길 2코스~6코스[소원길(,태배길),파도길,솔모랫길,노을길,샛별길] 이어 걷기 (2020-04-13~16) #1/3

지난달 태안 해변길 1코스 바라길을 다녀온 뒤 나머지 길도 걸어볼까 생각하고 전구간 97km 중에 1구간(12km)과 마지막 구간(16km)을 제외 69km를 3박 4일동안 걸어 보았습니다. 출발 전날 저녁에 삼채전을 미리 부쳐서 걷는 중간에 먹기로 합니다 4/13) 인천터미널에서 7시에 태안으로 출발하는 버스에 승차. 원래 1시간 50분 소요되어 8시 50분에 태안에서 신두리해변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으나 중국 우한발 폐렴 영향으로 도로에 차량이 많아서 지체되느라 그 버스는 놓치고, 태안에 9시 넘어서 도착하게 됩니다. 미리 점 찍어둔 2층에 기사식당 부페에 가려 했으나 막상 가보니 공사로 운영하지 않고 저녁에 복귀해서 먹을 곳을 점찍어 두고 근처 양평해장국에서 한우내장탕 11000원짜리를 먹습니다..

태안 해변길 2코스~6코스[소원길(,태배길),파도길,솔모랫길,노을길,샛별길] 이어 걷기 (2020-04-13~16) #2/3

파도길을 진행중입니다. 정자가 보입니다. 갈매기도 찍히고, 종착지인 파도리가 얼마 안남았네요. 어은돌 - 모항과 파도리를 이어주는 돌이라는 뜻이네요. 어은돌해변 길이 좋네요. 각시붓꽃 - 무덤가에 새초롬하게 피어 있네요. 올해는 첫 개시입니다. 할미꽃 - 무덤가의 대표 꽃입니다. 파도리해변 드디어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하는 파도리해변에 도착합니다. 이제 버스정류장으로 가야 합니다. 동백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 버스정류장 가는 길 파도1리마을회관 정자 버스정류장이 보이네요. 여기서 15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38분 소요되어 태안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태안시내에서의 이틀째(마지막) 숙박을 하기에 앞서 저녁을 먹으러 주변 식당을 또 찾아서 들어옵니다 뚝배기불고기 주문 기본찬이 두둥 뚝배기불고기 등장. ..

예산 당일 여행 (2019-10-31)

며찰동안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예산으로 당일로 가기로 합니다. 열차 시간을 보니 용산에서 5시 35분에 출발하는 열차가 있어, 영등포에서 5시 42분에 타기로 합니다. 오는 편도 예매를 하기로 해서 고민하다 시간이 어찌될지 모르니 막차 이전 열차를 예매합니다. 예산으로 이동중... 치밀한 자리 배치로 열차에서 일출도 봅니다. 7시 25분 예산역 도착. 도움이 되리라 보고. 예산역 앞에서 7시 40분 대흥으로 경유하는 버스 승차 예정입니다. 8시 8분 대흥 하차. 음 그렇군요... 걷기 전에 물안개 피어오른 예당호를 먼저 보려 했는 데 이미 게임 오버 ㅠ 의좋은형제 공원에서 시작되는 꼬부랑길 3개 코스를 모두 찬찬히 둘러볼 생각입니다. 1코스를 위해 시작점을 찾습니다. 공덕비가 죽~ 전체 지도 소원터널 ..

대부도 해솔길 1코스 - 노루 말고 노루귀 사냥 (2020-03-05)

야생화 찾아 삼만리 몇년동안 소문만 무성히 한번도 가보지 못한 그 곳으로 노루귀를 찾아 떠납니다. 대중교통으로 여러 방법이 있지만, 중간에 서해선으로 환승해서 초지역에서 내려 3번 출구에서 123번 버스 환승해서 가기로 합니다 - 물론 네이버 지도의 안내 참고함 대부도 입구에서 하차. 여기서부터 대부도 해솔길 1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해솔길이 끝나진 않고 구봉도까지 진행 후 끝내기로 해서 만일 구봉도에서 되돌아온다면 737번 버스를 이용해서 대부도입구에서 하차 후 123번 버스로 환승하여 안산역이나 초지역으로 접근하면 될 것입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북망산전망대 쪽으로 이동합니다. 하늘이 참 맑아요. 근데 바람은 제법 춥습니다. 조형물도 지나고 구봉도가 눈에 들어 옵니다. 수족관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

대중교통으로 제주 여행하기 (2020-03-10~12)

바깥 활동하기 조심스러운 요즘, 제주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2박 3일로 조용히 다녀보기로 합니다. 가급적 인적이 최대한 뜸한 곳으로 가기로 하고, 항공권을 예매하는 데, 첫날 오전에는 비소식이 있고, 둘째날과 셋째날 오전은 맑은 날씨를 맞이할 듯 합니다. 첫날 오전 7시 40분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에 실어 봅니다. 이륙 후 하늘에 구름은 잔뜩 보이고, 햇님도 보입니다. 시간상 일출 보는 것은 넘어가구요. 제주에 도착하니 먹구름과 더불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466번 버스를 이용해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식사를 하고 가기 위해 예전에 가본 기억이 있는 현혹 아니지 현옥기사식당에 도착합니다. 걸어오는 데 비가 엄청 쏟아지네요 ㅠ 두루치기를 주문하고, 맛나게 묵고 간단히(?) 볶음밥도 해먹습니다. 오늘..

지리산 계곡 그리고 휴식 (2020-08-01-03)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인 5인과 함께 지리산으로 피서 여행을 떠나 봅니다. 텐트로 야영을 할 수도 있지만,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컨셉으로 민박을 잡아서 지내기로 합니다. 날씨가 수상해서 타프도 챙기고, 산모기에게 헌혈하지 않기위해 모기장도 챙기고, 모기나 날파리 잡는 제품도 챙기고, 커피 그라인더도 챙기고, 그 외에 전 부칠 도구등등 이거 저거 챙기다보니 짐이 꽤 많네요. 8/1) 점심 지나서 출발. 비가 추적 추적... 하지만 그 곳은 일단 흐림으로 나오는 데... 모두 모이고, 각자가 싸온 간식을 서로 나누어 봅니다. 쉼터에 피어 있는 꽃 노랑코스모스 꽃기린 다시 차를 달려 창 밖을 보니, 구름이 산허리를 간지럽히고 있습니다. 무지개 같은 것도 보이구요. 하나로마트에 들려서 막걸리 6병 겟 민박집..

포항 오어사 당일 여행 (2020-08-22)

그 곳에 가야할 이유가 생겨서 당일로 계획을 잡아 봅니다. 금요일 자정이 가까운 시간 일단 하루 안에 대중교통으로 오어사에 다녀올 수 있는가를 따져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항고속터미널에서 오어사까지 버스 노선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일단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서 무조건 1회는 환승(오천환승센터)을 해서 오천1 마을버스를 타고 오어사까지 진입하면 되었습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천환승센터는 308번 버스가 20분 정도의 배차 간격으로 운행 중이고, 오천환승센터에서 오어사까지는 하루 9회의 버스 운행을 확인할 수가 있어, 당일로도 가능하겠구나 생각되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8시(일반 고속, 21000원)에 출발하는 포항행 버스를 예매합니다. 고속버스로 서울에서 포항까지는 3시간 40분 소요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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