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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114

제주 겨울 여행, 한라산, 올레길, 월정리해변, 노꼬메오름 (2020-01-18~21) #1/2

그렇게 18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백록담 산행을 하기 위해 관음사로 가야합니다. 펜션에 이쁘게 핀 동백 그리고 이동간에 포착한 여명 아침을 간단히 먹고 김밥을 구매하기 위해 고봉민김밥에 도착합니다. 두둥 그렇게 도착한 관음사. 근데 주차장이 만석이라 참 난감하네요 ㅜ 어쨌든 출발하고 부지런히 오릅니다. 초입은 눈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계곡의 적설 상황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도 보이고 슬슬 나무에 맻힌 옅은 상고대가 더 높은 곳의 상황을 기대하게 합니다. 안개가 끼고 용진각대피소 근처인 데 설경이 어마 무시 합니다. 원래는 식사를 하려던 장소인 데, 바람 덕분에 통과 ㅠ 이쁘당! 온통 눈 세상입니다. 눈이 호강하며 진행하네요. 백록담은 칼바람에 예상대로 곰탕 ㅠ 정상 인증은 포기하고 짝대기만 찍습..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2박 3일 (2020-01-14~17)

제주 한바퀴 종주는 걸어서 5박 6일 동안 비박모드로 다녔었고, 올레 코스도 걸어서 완주 했고, 렌트나 대중교통으로도 둘러봤는 데, 자전거로는 한번도 종주를 안해봐서 계획을 세워봅니다. 자전거 종주를 하려면 제주 현지에서 빌리거나, 내 자전거를 챙겨가는 방법이 있는 데, 텐트를 지고 가야하는 상황이라 현지서 빌리는 건 짐칸등 맞지않고, 항공편 수하물로 싣게되면 분해 및 조립의 불편한 과정이 있어, 시간 및 비용이 다소 더 걸리더라도 배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배를 탈경우 선박편에 따라 무료로 자전거를 태우는 경우와 3000원의 추가 비용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1/14) 그렇게 자전거 짐을 꾸려 반포를 지나고 있습니다. 자전거 앞에는 텐트, 뒷쪽 짐칸에는 침낭, 그외 짐들은 32리터 배낭에 넣고 이..

제주 여행 - 예래생태공원, 갯깍주상절리 (2019-11-12~14)

그렇게 홀로 제주서 오라올레 일박을 보내고, 버스 밖으로 노랑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 있어 급히 담아 봅니다. 동문 수산시장으로 갑니다. 동문수산시장에 들려 배고파서 찾아간 식당. 기본찬이 나오고 전복뚝배기 오분자기급 전복이 5개나 들어 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회도 한점씩 국물도 시원하니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그리고 시작된 본격 시장 투어 할머니가 파는 노지 감귤(젤 우측 - 4Kg 만원)을 5000원(2Kg)어치 구매하고 불쇼도 보고 미리 사전 답사겸 라임이님과 크리스티나님과 오늘 저녁을 함께 할 흑돼지거리에 방문합니다. 돔배돈 다시 전복뚝배기를 맛나게 먹은 그 식당 도착. 방어를 포장합니다. 돔베세트 3인분을 주문합니다. 돔베고기 흑돼지 지글 지글 맛나게 익었으니 맛나게 먹어 보겠습니다. 앙~ 추가..

제주 연차 당일 여행 (2021-10-07)

회사에서 연차를 내게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하는 방법. 단 하루지만 휴식을 취하러 제주로 고고싱 수도 없이 가본 제주라서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하는 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못가본 길을 둘러 보면서 맘에 담아볼 생각입니다. 자전거로 집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가는 길. 한 15분 정도는 멀쩡한 날씨가 비가 내려 적절히 자켓과 배낭커버로 방어. 새벽 6시 5분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비상합니다. 슬슬 햇님이 떠오르지만 굵게 깔린 구름들과 스크레치가 많은 창문으로 인해 담은 사진은 상태는 메롱입니다. 구름을 가르며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에서 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 시간표를 미리 정리해서(https://levelup5.tistory.com/1807)..

코로나 휴가 제주 여행 (2021-09-23~26)

중국 우한발 폐렴. 보통 코로나라고 숨겨 말하는 그 중국에서 퍼트린 역병의 기세가 몇년째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순번이 되어 목요일 14시에 백신 접종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은 금요일이지만 코로나 휴가 모더나 접종 후,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제주로 향합니다. 9/23) 17시 2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합니다. 일몰을 고려해서 F 석을 골랐는 데, 과연 일몰을 볼 수 있을지. 서해가 금빛으로 변해갑니다. 낮게 깔린 구름들과 그림자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고군산군도를 지납니다. 1004섬으로 유명한 신안군을 지납니다. 섬 진짜 많습니다. 흑산도로 추정되는 곳 추자도 그렇게 금빛 바다를 지나 제주에 접근합니다. 한라산 안타깝게도 일몰은 착륙 순간 끝나서 제주 공항내 셔틀 버스 타는 중에 도두..

제주 여행 2탄 (2011-03-07~12) #2/2

[풍림리조트 벽에 장식을] [대포 주상절리 주변] [물 색깔이 참.... 곱다] [매화] 바람이 차던 제주의 봄풍경 [매화] [매화와 등에] [해병대길] [갯깍주상절리] 아쉽게도 해병대길 올레구간도 동굴 천정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통제라 멀리서 촬영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해병대길-갯깍주상절리] [저 멀리 컨벤션센터와 대포주상절리] [해병대길] 대한민국 해병은 이런 길도 놓는다. 현빈 힘내라~! [유채꽃] [무덤가에 핀 유채꽃] 이렇게 이쁜곳에 잠들어 계신 분은 참 행복할 것 같다. [대평포구에서 박수기정(기정은 제주 방언으로 절벽이라는 뜻)] 시간 관계상 멀리서만 바라보아야 했지만, 참으로 웅장하고 멋진 절벽(기정)이다... [안덕계곡. 울창한 원시림으로 덮여 어두컴컴하다] [안덕계곡] [안덕계곡] ..

제주 여행 2탄 (2011-03-07~12) #1/2

작년 이맘때 문득 한라산에 가고 싶어 겸사 겸사 5박6일로 다녀온 후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나름 럭셔리하게 다녀온 5박6일간의 행복한 여행... 항공편은 저가 항공중에 제일 만만한 진에어를 타고 친구와 함께 제주로 떠나 본다... 이번 제주여행의 테마는 이곳 저곳 구석 구석 둘러보기... 첫날과 마지막날은 빼고 대략 제주를 한라산 기준으로 4등분을 하여 4일동안 차로 구석 구석 가고싶은 곳을 가보는 것이다. 첫날은 야간근무를 마치고 밤에 출발하려고 했으나, 잠은 밤에 자면 되므로 담은 몇시간이라도 더 제주에 머물고 싶어 점심쯤 김포에서 비행기를 띄웠다. 오후 두시쯤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한 렌터카업체를 만나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해, 귀엽고 앙징맞고 합리적인 차 경차(모X)를 ..

제주 짜투리 여행, 제주 오메가 일출 (2020-12-03~08) #3/3

이제 이번 여행도 막바지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나요? 제주현대미술관 본관 분관을 먼저 간지라 그곳에서 개인정보 및 발열체크가 마친 후 스티커를 붙여 주어서 그건 생략하고 입장료만 내고 입장합니다. 작품 몇개 보시죠. 사람들 - 서세욱 십장생도 - 오승우 자화상 - 오선일 드로잉-떨어지는 의자 - 강주현 예-아니오 - 강주현 자화상 - 김선일 갈증 - 김강훈, 거짓 관계 - 김강훈, 대화중에 생각하는 남자 - 김강훈 틈으로 안을 들여다 보면 이런 모습의 움직이는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망막 - 홍남기 한번 제대로 걷고 싶었는 데, 길을 잘 못찾겠네요. 김창열미술관도 2000원 내고 입장합니다. 물방울 - 김창열 습작 - 김서봉 야외는 물방울 모양의 조형이 있습니다. 햇빛이 물에 반사..

제주 짜투리 여행 (2020-12-03~08) #2/3

참고로 본 여행기는 총 세 개의 게시글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란이라는 데 온실에는 꽃이 아직 안 피었네요 전시관 온실까지 나오면 외부에 구실잣밤나무가 심어진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 거리가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한란이 자생하는 곳은 금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란전식관을 나와서 다음 일정인 원앙폭포로 가는길... 못보던 길이네요 으아리 다행히 지도상의 지명을 지도앱으로 검색하여 맞춰걷고 있습니다. 법호촌마을 길은 갓길 없이 차량과 함께 걷는 길이라 다소 걷기 안전하지는 않네요. 코스모스 뭔가 오름의 기운이? 오름으로 오르지 않고 둘레길 따라 걸음 됩니다. 우산이끼 포자낭 주름잎 제비꽃 나무 전봇대 이대꽃 구실잣밤나무 - 200년 수령이라 그런지 웅장한 모습이 광각 렌즈로도 담기 힘드네요. 구실잣밤나무..

제주 짜투리 여행 (2020-12-03~08) #1/3

제주 여행 어디를 갈까? 그간 다녀본 곳을 제외 하고 안가본 곳을 가보기 위해 제주 관광 지도를 펼쳤습니다. 다녀본 곳은 빨간 동그라미, 갈 필요가 없는 즐길거리며 골프장은 엑스, 남은 것은 초록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곳을 대중교통을 엮어 보는 데 몇시간이 순식간에 지나네요. 12/3) 4시 기상 텐트를 집어 넣은 배낭 무게는 10kg를 살짝 넘네요. 06:40 제주행 비행기 출발. 서울은 아직 어둠에 갇혀 있습니다. 슬슬 일출의 기운이 솟아 납니다. 비행기에서 일출을 맞이 하고 제주에 다와갈 무렵 한라산도 보입니다. 첫날 첫 스케줄은 선흘리 동백동산. 참 다행히도 공항에서 8시 20분애 출발하는 810-1 관광버스를 타면 환승없이 한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니 손님은 아무도 없고 기사님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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