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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30

제주 2박 3일 여행 #1/2 - 화순곶자왈, 화순 금모래해변 (2022-10-04~06)

9월은 뭐가 바쁜 지 순식간에 보내고, 10월이 되어 제주로 2박 3일 텐트박 계획으로 다녀옵니다. 10/4) 새벽 4시도 안되어 집에서 출발합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아래로 성산쪽이 보입니다. 좌편에 우도 그리고 그 우측으로 성산일출볼과 그 사이로 지미봉까지 눈에 들어 옵니다. 늘 그렇듯이 모든 제주 여행의 시작은 제주시버스터미널이고, 천천히 걸어서 터미널까지 이동합니다. 바로 목적지로 이동할거라면 버스를 이용하겠지만, 터미널 근처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가야 하기에, 버스 40분 이내 환승이 안되므로 걸어가기로 합니다. 유리옵스 실유카 기생초 꽃댕강나무 메뉴판을 보는 데 헉! 9월까지 판매한다는 자리물회가 메뉴판에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물회 요리가 안된다고 해서 ..

해파랑길 48코스,49코스,50코스,고성 통일전망대 (2022-08-13~15)

수년 전 홀로 완주한 해파랑길에서 마지막 코스인 통일전망대는 걸어서 가거나 자전거로는 갈 수 없는 곳이라서 검문소에서 두차례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스믈 스믈. 지인이 차량으로 간다하여 겸사 겸사 함께 합니다. 첫날은 토요일이라서 서울에서 7시에 출발 했으나 5시간 넘게 소요되어 숙소에 도착합니다. 숙소의 배려로 2박을 하게 되는 데, 짐을 맡기러 왔습니다. 아 물런 식사도 하구요. 백반 8000원 잘 걸으려면 든든히 먹어야죠. 대추나무 금계국 식사를 마치고 오늘 걸을 해파랑길 48코스의 시작점인 가진항에 도착했습니다. 48코스는 가진항에서 거진항까지 걷습니다. 해파랑길 48코스를 시작합니다. 박주가리 도라지 사철채송화 도깨비가지 옥잠화 백일홍 야관문(비수리) 이질풀 익모초 메꽃 여우팥 달맞이꽃 자귀풀 주..

조계사 연꽃 축제 , 회화나무 개화 & 명동대성당 (2022-07-31)

비소식이 있긴 하지만, 마실을 가 봅니다. 이틀 전에 우연히 알게된 조계사의 연꽃 축제를 카메라를 챙겨서 다시 방문합니다. 연꽃 핀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건 조계사의 중심에 피어 있는 회화나무가 개화한 것으로 확인 되어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조계사에 도착했는 데, 한참 예불 시간이네요. 회화나무 회화나무 회화나무 - 낙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꽃을 자세히 봅니다. 회화나무 수련 백송 박주가리 나무수국 독말풀 회화나무 회화나무 회화나무 - 낙화한 꽃을 몇 개 주워서 좀 더 입체적으로 담아 봅니다. 꽃 모양을 보면 콩과 식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화나무 연꽃 - 연못이 아닌 바구니에 연꽃을 심어서 마치 연꽃이 핀 연못에 와 있는 듯 착각이 들게 합니다. 연꽃 연꽃 - 삼인방 연..

제주 여행 - 중문 예례생태공원, 화순곶자왈, 소원비는 마을 송당리 안돌오름, 밧돌오름 (2022-07-19-20)

제주 항공권 검색하다가 나름 저렴한 것을 확인해서 화~수 이틀동안 다녀오기로 합니다. 일박이니까 따로 숙소 잡지 않고 텐트를 챙겨 가기로 합니다. 6시 15분 김포공항을 출발합니다. 일출은 한참 전에 지났을터라 F 좌석을 잡았는 데, 이런 풍경을 보게 되네요. 잿빛 구름 화폭 안에 햇님이 쏴 주시는 무지개 빛 안에 현재 타고 있는 비행기의 그림자가 그려 집니다.. 아래 위로 구름층이 4겹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걸어서 이동하기로 합니다. 아침을 해결해야 하니까요. 꽃댕강나무 황근 아가판서스 능소화가 워싱턴야자 위로 휘감고 있네요. 청귤 거지덩굴 - 열매 거지덩굴 기생초 여우꽃각시버섯 당아욱 한천 현옥식당 - 늘 먹던대로 자리물회 + 막걸리 조합으로 맛나게 배불리 먹습니다. 깨끗하게 메뉴판 든든히 식사를 마치..

해파랑길 46코스(장사항~삼포해변), 47코스(삼포해변~가진항) (2022-07-16-~17)

지인들과 함께하는 해파랑길 여행. 사실 저는 수년 전에 해파랑길 50코스(770Km)를 완주 했기에 굳이 안가도 되지만, 서포터즈 개념으로 함께 했습니다. (이놈의 인기! ㅋㅋ) 집에서 두번 버스를 갈아 타는 길에 중간 환승 정류장에서 맞이한 일출 지난 햇님. 잠실에서 7시 출발. 초당옥수수 - 쫄깃한 식감은 덜하고 단맛은강하네요. 이모님이 바쁘셔서 사돈집에 왔습니다. 한시간을 기다릴수야 없죠! 가자미조림을 주문하고 기본상. 중간에 있는 건 고등어, 고등어 반찬 추가 리필은 돈 받는다고 하네요. 2천원? 가자미조림(대) - 살은 보들 보들하고 간도 적당하게 달고 맛나네요. 든든히 아침같은 점심을 먹고, 현재 장사항입니다. 46코스 시작점인 장사항 해거름 공원에서 시작! 스탬프도 보입니다. 스탬프북을 구매..

제주 당일 대중교통 야생화 산책 (2022-07-05)

보고 싶은 녀석이 있어서 새벽 4시 버스 첫차를 이용해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봅니다. 3번 버스 승강장에서 332번 시내버스를 타고 10분 후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합니다. 환승 전 근처 편의점에서 제주 막걸리 2병을 구매하고, 곧바로 환승을 위해 버스에 오릅니다. 손님이 별루 없어서 버스 내부 한 컷! 그 곳에 있을까? 백량금 - 다소 날이 흐려서 손각대가 너무 흔들리고, 제한된 시간 안에 담기 쉽지 않네요. 동양달팽이 - 제주의 숲속에서 만난 달팽이는 사이즈가 꽤나 큽니다. 매화노루발풀 - 꽃은 졌네요. 꿀풀 천남성 원추리(홑왕원추리) 흰등심붓꽃 예전에 걸었던 길 메꽃 미나리아재비 제주의 하천은 언제 봐도 신기합니다. 자귀나무 - 색이 너무 곱네요. 자귀나무 점심때가 되어서 들린..

원주 나도수정초 눈 맞춤하기 (2022-07-03)

매년 이맘때면 연중행사처럼 가야하는 곳중에 하나 수정이는 잘 있을까? 원주를 가기 위해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대인 기준 6200원)인 무궁화호 열차 이용하기! 이 열차의 종착지는 부전입니다. 8번 승강장에서 무궁화호 열차에 탑승 후 6시 50분에 출발하여 1시간 8분 소요되어 7시 58분에 원주역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신역사로 변경되는 것을 몰라서 원주역이 시내 외곽으로 밀려난 통에 멘붕와서 택시로 나도수정초를 만나러 갔지만, 이제는 두번 다시 당황하지 않습니다. 내게는 친절한 어플(카카오맵, 카카오버스)이 있으니까요. 일단 이곳에서 시내권으로 탈출하는 것이 관건. 원주역을 나가서 횡단보도 끝까지 건너면 친절하게 좌측편 정류장이 시내방면으로 버스가 운행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대체적으로 25분 간격으..

백인제 가옥 관람 후기 (2022-07-02)

지인과 대화를 하다가 백인제 가옥에 대해 알았는 데, 조사해보니 건물 외부는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지만, 건물 내부를 예약을 하면 해설사와 함께 약 30분 정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설 및 내부 관람 예약 비용은 무료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일요일까지 개관하며, 9시 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17시 30분 마지막 입장이 됩니다. 백인제가옥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6(가회동) 입니다. 해설 및 건물 내부 관람을 하시려면 예약 시스템(https://yeyak.seoul.go.kr/web/reservation/selectReservView.do?rsv_svc_id=S220618143517772959&code=T200&dCode=T203&sch_ord..

동작 현충원 산책 - 동작 현충원 입장 시간 (2022-07-01)

이틀동안 비가 인정사정 없이 퍼부은 뒤 새벽부터 날씨가 괜찮은 것으로 생각되어, 오랜만에 동작 현충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목적은 산책이지만, 많은 야생화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들머리 도착. 참고로 동작 현충원 입장 시간은 06시 부터 18시까지라고 합니다. 오늘은 상도출입문으로 진입합니다. 계단이 보이지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요기만 오르면 곧바로 현충원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납니다. 상도출입문이 보입니다. 출입문을 지나(회전문이지만, 좌측편(시계 방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측은 막혀서 못들어가요 촘촘하게 잘 지은 집 곰딸기 열매 접시꽃 - 이틀간의 비바람에 시달려 그런 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습니다. 금계국 호국지장사 느티나무 - 보호수 수령이 300년이 넘었다고 하는 데, 말이 30..

부석사 무량수전 당일 여행 - 대중교통으로 풍기역 경유, 부석사 버스 시간표 (2022-06-28)

예전부터 꼭 한번 가봐야지 맘먹던 곳 부석사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시 소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려면 버스나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데, 편의성을 보면 기차편을 이용하여 풍기역까지 가서, 버스를 갈아타서 부석사로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무난합니다. 청량리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부전행 기차에 탑승합니다. 2시간 7분 후 8시 57분에 풍기역에서 하차합니다. 미리 찾아본 풍기역 버스정류장(http://kko.to/I0DDK9SrM)에 부착된 버스 시간표를 살펴보니 27번, 28번 버스를 이용해서 풍기역에서 부석사로 갈 수 있는 것 같은 데, 시간표가 찢어지기도 해서 확인차원에 영주여객(054-633-0011) 연락해서 문의하니 27번은 평일이나 공휴일(주말) 모두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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