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주 담그기 (2018-01-04)
무술년 새해가 되어 새로운 마음(?)으로 야관문주를 담궈 보기로 합니다.
밤의 빗장을 열 필요는 없는 데 왜 만드는 거지?
우선 인터넷으로 야관문 건초(말린 것) 2Kg를 주문합니다. 17,261원(배송비 포함) - 만일 500g만 구매하려면 게시글 작성일 기준 배송비 포함 최저가 6640원.
근처 아!마트 에브리데이에서 담금주 30도짜리 3.6L 3병을 구매하구요. 34,200원
그리고 집에서 뒹굴구 있는 잘 씻어서 말려둔 담금주용 플라스틱통을 준비하구요.
담금주를 개봉하니 오~ 요래 밀봉이 되어 있네요.
한번에 다 넣으면 야관문 넣을때 애로사항이 꽃 필거 같아서 일단 3병중에 2병을 들이 붓구요.
야관문 건초를 개봉합니다. 향은 약간 비릿합니다.
아참! 무게는 1Kg 주문했는 데 요렇네요. 1030g
흘리지 않게 잘 넣고, 나머지 담금주 1병을 마져 붓고, 야관문 건초를 더 넣고! 요래 마무리는 거품기로 눌러서 야관문 건더기를 모두 담금주에 확 담궈 부립니다.
야관문 건초가 대략 반 정도 차지하는 것 같네요.
여기서 질문! 도대체 야관문을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네! 3.6L짜리 담금주 3병(10.8L)에 야관문 건초 500g 넣으시면 됩니다.
누가 그러냐구요? 제가요 ㅋㅋㅋ 정확한 공식은 없기에 담금주 10.8L에 야관문 건초를 대략 반정도 채우니 500g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전 설탕을 별도로 넣지 않았습니다.
야관문의 효능? 남자에게 좋다는 데
특징 아이콘에 대한 설명은 남성, 기관지, 속건강, 부모님
자세한 효능은 검색해주시는 센스! ㅋㅋㅋ
이제 야관문주가 되기 위해
최소 6개월의 인고의 시간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