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기생꽃, 솜다리, 큰앵초, 자주솜대, 아구장나무(설악조팝), 매발톱나무, 야생화 산행 (2024-05-31)
5월 말에서 6월 초에 꼭 봐야 하는 야생화를 꼽는다면, 기생꽃을 빠뜨릴 수 없죠.
기생꽃이 출몰하는 곳이 제가 아는 선에서 네군대가 있는 데, 그 중에 가장 가성비(?)가 괜찮은 설악산 기생꽃을 보기로 합니다.
동서울에서 장수대까지 버스 첫차로 이동. 원래 평일이면 저 혼자 내리는 데 오늘은 저 뺴도 몇 분 더 하차를 하시네요.
되돌아갈 것을 고려하여 장수대분소에 붙어 있는 시간표를 담아 둡니다. 7시간 산행 후 장수대로 되돌아와야 하는 데 그래서 오를 때는 느긋하게 오르 지 않기로 합니다. 장수대에서 원통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15시 55분에 있네요. 작년에는 15시 45분에 탔던 기억이 있는 데 바뀌나 봅니다.
대승령까지 오르는 길이 오색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깔딱스럽습니다. 1시간 30분 이내로 올라볼까하는 데 과연...
문이 활짝 열려 있네요. 왜 이런 말을 하냐면 맨 아래쪽에 이유가 나옵니다.
쪽동백나무
국수나무
건너편에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한계령 방면
미륵장군봉
대승폭포 - 수량이 매우 적네요. 쫄~ 쫄~ 쫄~
금마타리
함박꽃나무(산목련)
함박꽃나무(산목련)
천남성
노린재나무
참회나무
산딸기
노랑제비꽃
벌깨덩굴
졸방제비꽃
은방울꽃 - 꽃은 아직입니다.
병꽃나무
잠시 쉬어 갑니다. 바람이 우라지게 부네요.
쉬어가는 곳 풍경
쉬어가는 곳 풍경
쉬어가는 곳 풍경
털개회나무(정향나무)
털개회나무(정향나무)
도꺠비부채 - 꽃은 아직이구요.
기생꽃을 마주합니다.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기생꽃
풀솜대
큰산장대
남가뢰
금풍뎅이라고 하네요.
가막살나무
두루미꽃
물참대
양지꽃
금강애기나리
삿갓나물
꿩의다리아재비
큰연영초
;자주솜대
큰앵초
나도옥잠화
나도옥잠화
철쭉 - 오리지널이죠~
요강나물
바람꽃 - 며칠 지나야 꽃이 피겠네요. 기생꽃 보러 올떄는 개화한 모습을 보기 쉽지 않네요.
매발톱나무
매발톱나무
매발톱나무
매발톱나무
아구장나무(설악조팝)
아구장나무(설악조팝)
범꼬리
털진달래
가락지나물
솜다리
솜다리
솜다리
산앵도나무
풍경
기생꽃
괭이눈
요강나물
요강나물 - 아스케키~
쥐오줌풀
터리풀 - 꽃은 아직입니다.
거북꼬리 - 꽃은 아직입니다.
노루오줌
러브버그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참털진드기
금마타리
금마타리
금마타리
참조팝나무
대승폭포
돌양지꽃
염주괴불주머니
정답을 알려 드립니다. 산행을 마치고 탐방로를 탈출하는 데, 문이 닫혀있는 겁니다. 뭐지?? 알고보니 센서를 달아서 자동문을 만들어 놨네요. 탈출할 때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멀찌감치서 문 잠겼을 때는 뭐지? 했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자동문이 아니었거든요.
버스 정류장
15시 18분 현재 47분 남았는 데, 실제로는 15시 55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대승령까지는 오를 떄 1시간 20분 소요 되었고, 산행을 마치고 나니 예상했던 7시간 보다는 조금 덜 소요되었답니다.
오늘 등산용 샌달 신고 산행한 건 안 비밀~
기생꽃은 군락지에 10~12 개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솜다리는 2 개체만 발견.